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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컷오프 野 심야회의에 노웅래 "밀실 논의 오해의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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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4-02-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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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열린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15.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비리 혐의로 재판 중인 현역 의원들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당사자로 거론된 노웅래 의원은 "신뢰가 훼손되면 안 된다"고 반발했고, 당 안팎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의 형평성 문제도 불거졌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15일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특정 언론에서 지난 13일 저녁 당의 지도적 위치에 있는 몇 분이 모여서 현역 컷오프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며 "그 내용이 마치 당의 공식 논의 방향처럼 보도돼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와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3일 밤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부 지도부 인사들과 비공개회의를 열고 노 의원과 기동민·이수진비례 의원의 컷오프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의원은 뇌물수수 의혹으로, 기 의원과 이 의원은 라임 금품수수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이에 대해 노 의원은 "보도된 논의 참여자를 볼 때 최고위원회, 공천관리위원회 등 당의 공천 관련 공식 논의 기구가 아님이 분명하다"며 "따라서 이 논의에서 오간 얘기가 마치 확정된 당 지도부의 방향처럼 보도된 것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매우 부적절한 일이라고 본다. 이 부분에 대해 당의 공식 입장 표명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비공식 모임에 대한 우려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당의 공식 회의 테이블이 아닌 비공식 논의 구조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결정적 내용의 논의를 하고 언론에 알린다면, 이는 밀실 논의의 오해소지, 이기는 공천, 시스템 공천을 부정하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오랜 노력의 결실이다. 더 이상 신뢰가 훼손되지 않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 안팎에서는 이번 컷오프 논의가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여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공천 잣대가 선택적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 "이 대표가 이끄는 당이고 이 대표가 출마하는데 노 의원이 자기가 안 나가겠다. 이런 생각하기 어렵지 않겠나"라며 "이 대표가 아무리 뻔뻔해도 자기는 억울한 기소고, 노 의원의 기소는 수긍할 만하다고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민주당 사무부총장은 이날 오전 당 지도부 인사들이 노 의원 등에 대한 컷오프를 논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와전된 것 같다", "제가 참석하지 않아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지도부 내에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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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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