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국대사 "한·미·일 정상회의, 年 1회로 정례화할 것"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주일 미국대사 "한·미·일 정상회의, 年 1회로 정례화할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3-08-03 18:21

본문

뉴스 기사
"국가안보·경제안보와 관련된
두 가지 공동성명 발표 조율"

주일 미국대사 quot;한·미·일 정상회의, 年 1회로 정례화할 것quot;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군항을 둘러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초계함 천안함을 상징하는 ‘PCC-722’ 문구가 새겨진 모자와 천안함 티셔츠를 착용했다. /대통령실 제공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가 오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 정상 간 회의가 매년 한 차례 정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당국자가 3국 정상회의 정례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매뉴얼 대사는 3일 일본 지지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가 연 1회 정례 개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정상회의를 정례화하기 위한 실무 논의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한·미·일 정상이 정상회의만을 위해 모인 적은 없었다. 역사적 회의가 될 것”이라며 “3국 연대 강화는 미국 외교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외교적 도달점 중 하나며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매뉴얼 대사는 이번 회의에 맞춰 한·미·일 정상들이 포괄적인 내용과 일반적인 내용을 담은 두 종류의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안보와 경제 안보에 관한 내용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지통신은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핵우산을 포함한 미군의 확장억제, 전략물자 공급망 재구축 등이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한·중·일 고위급 회의 개최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한 질투”라고 꼬집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처리수 해양 방출 계획을 중국이 비판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정치적인 주장”이라고 했다. 지지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의 의제로 오염처리수 방류를 둘러싼 가짜 정보에 대한 대응책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85
어제
1,090
최대
2,563
전체
497,90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