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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윤·한 승락하면 수원 출마했을 것…당대표 출마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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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5-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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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월 중순쯤 공관위원장 통해 수원 출마 제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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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3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이용호 후보의 손을 잡고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2024.3.31/사진=뉴스1
유승민 전 의원이 1일 "4·10 총선 선대위원장 제안이 왔으면 당연히 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도와달라는 이야기 전혀 없었다. 저는 후보들이 직접 도와 달라 그러는 것만 직접 열심히 도왔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선대위원장을 만약 했더라면 그냥 어영부영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또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 2월 중순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 저와 아주 친한 모 중진 정치인을 통해서 경기 수원에 출마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이 있었다. 수원에 출마해 수도권 선거를 한 번 이끌어주면 어떻겠느냐 제안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럴 생각이 있다. 당이 원한다면 그럴 생각이 있는데 공관위원장한테 가서 윤석열 대통령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두 사람한테 먼저 이야기를 해보고 그쪽에서 오케이 하면 내가 하겠다 전달했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그 다음부터 아무 연락이 없다. 그래서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두 분 사이에 누가 거부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그러고는 연락이 없었다"고 전했다.

유 전 의원은 용산에 물어보라고 한 이유에 대해 "제가 경기도지사 나갔을 때 윤석열 당선인이 뒤에서 열심히 노력을 하셔가지고 제가 뒤통수를 세게 맞지 않았나. 그래서 저의 공천을 둘러싸고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은 서로를 위해서 안 좋다 그랬는데 연락이 없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수도권은 거의 전멸이라고 봐야 된다. 4년 전과 똑같이 전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강남, 서초, 송파, 분당, 용산 또 마포 일부 이게 전부 종부세 벨트인데 종부세 벨트만 된 거지 나머지 수도권은 우리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 일부 제외하고는 전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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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북광장에서 열린 경기 화성정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 출정식에서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3.28/사진=뉴스1
그는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에 대해선 "만난 건 잘했다. 두 분이 만난 건 잘했고 2년 만의 만남은 너무 늦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제기한 12가지에 대해선 그다음 날에 또 만나가지고 그중에 굉장히 급한 것들이 좀 있다. 예컨대 의대 정원 문제 같은 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그러지만 여야가 더 구체적으로 합의를 해서 전공의들을 설득해서 의대 교수 설득하는 그런 방법을 찾으면 정치적으로 힘이 실린다"며 "뭔가 합의를 이끌어내는 노력이 첫날에는 안 보였는데 그거 좀 계속하셔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선 "용산하고 직결됐다고 본다"며 "그저께부터 소위 친윤이라는 분들이 이철규 원내대표에 대해서 반대를 하기 시작하는 걸 보니까 뭔가 기류가 바뀌나 보다"라고 했다. 이어 "그게 굉장히 어려운 자리다. 그런 자리에 좀 적합한 분이 그분은 아닐 것 같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본인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엔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저는 늘 제가 정말 이 나라를 위해서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싶다. 제가 할 일이 뭔지 고민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그는 전당대회 룰에 대해서는 "룰 그거 진짜 엿장수 마음대로였다"며 "역선택 방지라고 그러는데 진짜 웃긴 이야기다. 왜냐하면 선거를 하면서 우리가 민주당 지지자들, 중도층을 최대한 많이 뺏어오려고 선거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원 100%가 불과 1년 반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시를 해서 지금 비서실장 간 그 분정진석 당시 비대위원장이 한 건데 당원 100% 하면서 저는 당이 아주 망가졌다고 생각을 한다"며 "당이 얼마나 정신을 차렸냐, 그런 하나의 변화의 표시로 룰 변경을 어떻게 하는지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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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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