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대 찾은 김건희 여사, 자살시도자 구한 경찰 격려…"9할 사회적 타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지구대 찾은 김건희 여사, 자살시도자 구한 경찰 격려…"9할 사회적 타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3-08-28 23:35

본문

뉴스 기사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서 간담회 진행

“청년들 외로운 선택 자살이어선 안돼”

자살시도자 만나 위로…“다시 희망 찾길”


지구대 찾은 김건희 여사, 자살시도자 구한 경찰 격려…quot;9할 사회적 타살quot;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마포대교 관할에서 열린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살시도자 구조에 나선 경찰들을 만나 격려를 건넸다.

김 여사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에서 자살 관련 구조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경찰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간담회에는 용강지구대 외에도 홍익지구대, 서강지구대, 한강경찰대에서 근무하는 경찰들도 참석해 자살시도자 구조 경험과 소감 등을 나눴다.

김 여사는 “자살의 9할은 사회적 타살의 측면도 있다”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고민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세대의 자살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청년들이 하는 가장 외로운 선택이 자살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자살 시도를 실시간으로 중계한 투신자를 구조한 일과 가족 동반자살 시도 구조, 구조 중 부상 경험 등을 공유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8일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에서 열린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경찰관 간담회에서 벽면의 구조활동 사진을 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자살을 시도하는 분들의 생명을 구하고, 한 분 한 분이 사회에서 역할을 하도록 돕고 있다”며 “여러분의 헌신으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한강다리 폐쇄회로CCTV 확대, 구조 후 응급 병상 확보, 전문상담 병행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 앞서 용강지구대에 마련된 상담실인 ‘희망의 숲’에서 과거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두 시민을 만나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을 들으며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또 구조된 자살시도자가 희망의 숲 한쪽에 작성한 감사와 다짐의 메시지를 살피고 “잠시나마 이곳에서 숲속 같은 안정감을 느끼며 다시 삶의 희망을 찾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74
어제
1,379
최대
2,563
전체
499,66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