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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법에 공관위 연기? 사실 아냐" / "개딸이라 부르지 마"…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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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3-12-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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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부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에 맞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도 늦춰질 거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김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계획인데요.

특검법 의결 조건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라 민주당이 단독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해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공천관리위원회 컷오프 명단이 유출될 경우 반대표가 이탈할 가능성을 우려해 국민의힘이 공관위 구성을 늦추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 겁니다.

국민의힘은 이런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공관위 구성은 애초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런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건 그만큼 김 여사 특검법이 여당에 예민한 사안이기 때문이겠죠.

오늘부터 1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는 예산안은 물론 특검법 처리를 두고도 치열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개딸은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개설자가 개혁의 딸, 개딸 명칭을 파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개딸 말고 민주당원, 민주당 지지자만 있다"는 겁니다.

대선 패배 후 서로 격려하기 위해 만든 말에 상대 진영이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워 선동한다는 이유입니다.

언론을 향해서도 개딸이라는 제목과 내용으로 민주당원을 매도한다면 광주에 폭도라는 프레임을 씌운 전두환처럼 허위, 날조, 선동하는 기사와 기자로 낙인찍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런데 용어에 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 낙인찍겠다는 표현처럼 그동안 강성 지지층이 보여온 모습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요.

개딸이라 부르지 말라면서 누군가에게는 계속해서 수박이라며 모욕을 준다면 지금과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는 지적입니다.

물론 개딸이라는 표현을 버리면서 동시에 당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앞으로의 모습이 궁금한데요.

그런데 이런 계파 사이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비명계 역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세를 그치지 않고 있는데요.

그러고 보니 비명계도 "비명계로 부르지 마라, 혁신계로 불러달라"고 하죠.

이 의원들의 모임인 원칙과 상식은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는 이재명 대표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제 국회에서 연 토크 콘서트 현장으로 가보시죠.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재명 대표에게 들은 말 중에 가장 황당했던 말은? 얼마 전에 방송에서 얘기했죠? 이재명 대표가 전화해 뭐가 문제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막막해가지고, 정말 막막해가지고 그렇게 물으니까 정말 뭐라고 얘기를 못하겠다, 아니, 몇 년 동안 수도 없이 얘기를 했는데 뭐가 문제냐, 정말 막막하다, 그러니 주위 사람들한테 좀 물어보고 다시 통화하자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다시 전화가 안 왔어요. 뭐가 문제입니까. 너. 이재명.]

[이원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공천 보장해준다고 한다면 지금처럼 혁신의 목소리를 내실 수 있을지? 그럴 가능성을 제로. 1%라도 있으면 고민해 볼 텐데…. 아까 저 가운데 앉아계신 여성분이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는 뭐냐니까 너라고 하셨는데, 저는 너 밑에서는 아무것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개인적인 사건을 당이 나서서 마치 모든 걸 아는 것처럼 이야기할 수도 없는 겁니다. 왜 우리당이 모든 힘을 다 쏟아서 여기사법리스크 방어하는 데 주력해야 하는 겁니까?]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내년에 경기장에 입장해야 되잖아요, 총선. 올해 연말까지 한 번 민주당이 신당이 되는, 그 길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고 안 되면 그때 여러분과 같이 상의를 한 번 드리겠습니다.]

연말까지 지켜보고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말로도 들리는데요.

어제 토론회에는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가 주축인 원외 모임 민주주의 실천행동도 참석했습니다.

그런 만큼 이낙연 전 대표와 본격적인 연대를 하는 거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요.

어제 다른 행사 참석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 전 대표는 일단은 거리를 뒀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원칙과 상식의 문제의식과 충정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이뤄지는지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 신당 창당 본격화,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런 일은 언론이 관심을 갖지 못할 정도의 실무적인 세세한 일들이 굉장히 많은 법입니다. 보통 우리가 오리가 호수 위를 다닐 때는 물 위에 떠 있는 것만 보는데 물 밑에서 수많은 일들이 있는 겁니다. 그 일을 준비를 해야죠. 누군가는. 결단의 마지노선은? 늦지 않게.]

신당 준비에 착수했다는 말로도 들리는데요.

그러면서 자신과 대화해보고 싶다고 말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문제의식과 충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 뜻을 모을 필요가 있죠. 단지 일에는 순서가 있는 거니까요. 금방 만나겠다든가 그런 뜻은 아니고요. 문자 그대로 때가 되면 만날 거다 그 얘깁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만날 준비는 돼 있다며 생각을 듣는 건 언제든 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신당 창당 후 함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낙연 전 대표처럼 대통령 빼고 모든 직위를 경험하신 분에게 어떤 울타리를 쳐놓고 들어올지 묻는 건 예의가 아니라며 같이 그리는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혹시 제3지대 연대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잠시 후에 분석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정국브리핑이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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