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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이재명, 들것·휠체어 대신 지팡이 휘청 새 아이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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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0회 작성일 23-09-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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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몇 몇 정치인, 재벌, 고위관료들이 휠체어 혹은 들것에 실려 법원에 출석하는 예왼쪽가 종종 있었다. 이재명 대표는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지팡이를 짚은 채 출석했다. 걸음을 옮기던 도중 힘이 부친 듯 휘청거리자 민주당 의원들이 서둘러 부축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작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존에 흔히 보던 재벌 정치인들의 법원 출석 풍경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고 비꼬았다.

진 작가는 2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이재명 대표가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할 때 "지팡이를 짚었다"며 "저건 우리가 많이 보던 것"이라며 영장심사를 받으려 나온 이들이 동정을 유발하려고 약한 척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옛날에는 들것 아니면 휠체어였는데 이번에 지팡이란 새로운 항목이 등장했다"고 이재명 대표로 인해 지팡이가 앞으로 약자 코스프레를 할 때 많이 사용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휘청하는 세리머니가 있었다"며 이 대표 움직임 하나 하나가 지지자들, 법원을 향해 연출된 것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8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오후 7시24분까지 9시간16분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과 제3자 뇌물 등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24일간 단식으로 극도로 쇠약해진 이 대표는 지팡이를 짚은 채 법원에 나왔으며 걸음을 옮기던 도중 휘청거려 주변에서 부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새벽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 △정당의 현직 대표로서 공적 감시와 비판의 대상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검찰이 내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다만 유 부장판사는 위증교사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가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이 대표 측에 큰 숙제를 남겼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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