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먹는 죄수번호 4421…"이재명 연상" 논란 부른 이 드라마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초밥 먹는 죄수번호 4421…"이재명 연상" 논란 부른 이 드라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4-02-11 18:26

본문

뉴스 기사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악의적으로 비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드라마 속에서 비리 혐의를 받는 건설사 회장의 캐릭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케 하는 악의적인 설정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극 중 형 회장의 모습이 이 대표와 유사하다는 댓글은 보배드림 등 친야 성향의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이 대표에게 적대적인 일간베스트 등에서도 나오고 있다.
극중 형성국 회장이 가해자에게 목을 찔린 장면. 사진 넷플릭스 캡처

극중 형성국 회장이 가해자에게 목을 찔린 장면. 사진 넷플릭스 캡처


살인자ㅇ난감은 설 연휴를 겨냥해 지난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드라마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연재된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극중형성국 회장은 금권을 바탕으로 비리를 일삼는 건설사 대표다.

이 대표를 연상케하는 악의적 설정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는 크게 다섯가지다.
우선 외모가 유사하다. 백발을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안경을 쓴 형 회장의 극중 모습이 이 대표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극중 형성국 회장이 접견실에서 장어 초밥을 먹는 장면. 사진 넷플릭스 캡처

극중 형성국 회장이 접견실에서 장어 초밥을 먹는 장면. 사진 넷플릭스 캡처

극 중 형 회장의 딸 이름도 논란이다. 원작에서는 형 회장의 딸로만 설정돼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형지수라는 이름이 부여됐다. 과거 이 대표의 욕설 논란과 연결되는 악의적인 이름 붙이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 욕설 논란 때 온라인에서는 비속어 필터링을 피하기 위해 글자의 위치를 바꿔서 칭하곤 했다. 이때문에고의적으로이런 이름을 붙여 이 대표를 모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극중 형성국 회장 캐릭터. 사진 넷플릭스 캡처

극중 형성국 회장 캐릭터. 사진 넷플릭스 캡처

극 중 수감된 형 회장이 접견실에서 유유히 외부의 배달 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등장하는 메뉴가 초밥이다. 초밥은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때 집으로 배달됐던 음식 메뉴이다. 접견 때 음식을 먹는 장면은 원작에는 없지만 드라마에는 추가됐다.

형 회장의 죄수복 왼쪽에 새겨진 죄수번호는 ‘4421′이다. 이 번호 역시 원작엔 없다. 네티즌들은 성남시로부터 대장동 아파트 부지 6개 블록을 공급받은 제일건설이 올린 수익금 총액이 4421억원이란 것과 극 중 죄수 번호를 연결해 해석하고 있다.

이후 형 회장은 살해 위협에 처한다. 가해자는 형 회장 목 부위로 찌른 채 경찰과 대치하면서 "이거 경동맥이다"라고 위협한다. 이 대표의 피습 상황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다. 이 내용은 원작에도 나와있다.

이 대표에게 우호적인 네티즌 중에는 악의적인 프레이밍에 걸려들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드라마를 거부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J-Hot]

망하던 이병철 기 줬다? 재벌 낳은 신비 솥바위

朴 "컵라면 물 가득 부어 끼니…결국 다른 병 얻었다"

신혜선 앞 전담 입 댔다…지창욱 "부적절한 행동 죄송"

성인화보서 알몸 드러낸 獨공주…"가문의 불행"

"체리도 따먹어줘"…소연은 왜 도발적 가사 썼나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준 lee.hayjune@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64
어제
1,228
최대
2,563
전체
445,00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