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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이준석 "개혁신당 생각과 매우 비슷…좋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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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7회 작성일 24-02-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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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낙연 중텐트에서 빠진 조응천 의원, 왼쪽에 보이는데요. 이준석 대표와 손을 잡을까요? 지금 제3지대의 함수가 굉장히 복잡해지고 있는데요. 어떤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지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무슨 텐트를 그렇게 많이 치냐고 하는데 많은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 당 이름도 저도 못 외우겠고요. 복잡한데 이게 교통정리가 되어야 할 텐데 일단 조응천, 이원욱 의원은 이준석 대표 쪽으로 마음이 기운 거예요?

[최진봉]

저는 그렇게 보여요. 그러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미래인가요? 그 정당으로 갈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준석 현 대표죠. 개혁신당 쪽으로 가든지 아니면 저는 국민의힘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들은 모르겠어요. 본인들하고 통화하고 이런 건 없으니까요.

그래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고요. 지금 상황에서 예를 들면 새로운미래로 가서는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그래요. 지금 지지율이나 이런 여러 가지 환경으로 봤을 때 소위 제3지대라는 곳에서 활동하는 곳 중에는 개혁신당이 그래도 가장 앞장서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거기가 아니고 다른 데로 갔다가는 본인들의 후일을 도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된다라고 보여져요. 그러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저 두 분 입장에서는 어쨌든 당선이 중요하잖아요. 본인들은 국회의원이 한 번 더 당선되는 게 중요한 상황이 됐는데 그걸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가겠다. 이렇게 하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개혁신당이나 국민의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들어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을 해 봅니다.

[앵커]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같은 민주당 출신인데 오히려 이준석 대표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는 것이 이해는 안 간다,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 같은데. 이낙연 대표는 지금 조응천 의원이 당명 때문에 그렇게 중텐트에 합류를 안 한 게 아니냐는 얘기도 하는데 조응천 의원은 절대 그런 게 아니라고 하고 오해도 쌓여 있는 것 같아요.

[이종근]

그렇죠. 양쪽 다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우리가 마음을 다 열었다. 당명이라든지 대표라든지 원내대표라든지 이런 부분들에서 전부 다 들어줬는데 이렇게 마지막에 오전에 갑자기 마음을 바꿨다. 이런 섭섭함을 표명하고 있고 조응천 의원이나 이원욱 의원은 그러한 작은 부분이 아니라 큰 본류에서 이견이 있었다고 변명을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파악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됐어요.

[앵커]

빅텐트는 이제 물 건너간 겁니까?

[이종근]

그런 것 같아요. 지금 이낙연 대표와 손 잡는 형국을 바라보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는 거고요. 더군다나 병립형이 아니라 또 준연동형으로 되돌아가지 않았습니까? 이러니까 외적 환경 때문에 억지로라도 통합할 가능성이 그나마 병립형은 있는데, 지금은 각개전투일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앵커]

이원욱 의원은 아직은 물 건너간 게 아니다, 3월까지는 봐야 된다라고 했는데 이 빅텐트가 성사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종근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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