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축구협회, 왜 외국인 감독만 데려오려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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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6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에 대한 기조를 비판했다. 홍 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이 세계 수준에 올라가 있고 박항서 감독 등 능력이 출중한 감독들이 즐비한데도 왜 축구협회는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고 외국 감독들만 데리고 오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중한 선수 출신이더라도 감독 능력을 또 다른 영역이다. 그 사람클린스만 감독 시절 전적은 별로던데"라고 지적했다. 또한 홍 시장은 "한국 축구가 더 망가지기 전에 정비하는 게 어떨지"라며 "경남FC, 대구FC 운영을 해보니 감독 능력은 따로 있던데"라고 덧붙였다. 앞서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했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해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텐데 계속 감독직을 수행할 것인가"라는 질의에 "나는 어떤 조치도 생각하고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팀과 한국으로 돌아가 이번 대회를 분석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어떤 게 좋았고 좋지 않았는지를 논의해 보려고 한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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