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찾은 조국…"검찰독재 종식 위한 불쏘시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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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무현 묘역 참배…"檢 개혁에 헌신"
평산마을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2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불쏘시개가 돼서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았다.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난 조 전 장관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 회복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어떠한 난관도 꺼리지 않고 걸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을 때 제 역할은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였다"며 "그 역할은 공수처 설립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일정 부분 한 것으로 본다"라고도 했다. 사실상 정계 복귀를 선언한 조 전 장관은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는 13일 고향인 부산에서 밝힐 예정이다. 조 전 장관은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방명록에 검찰개혁과 사회경제적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셨던 내 마음속의 영원한 대통령님을 추모합니다. 그 뜻을 새기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봉하마일 일정 이후 조 전 장관은 양산시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다. 아주경제=최오현 기자 coh5122@ajunews.com ★관련기사 봉하마을 찾은 조국…"검찰독재 종식 위한 불쏘시개 될 것" 조국 총선 행보 속도내나...설 연휴 마지막 날 文 예방 2심 실형 조국 "검찰 횡포 막아야…대법원 최종 판단 구할것" 조국 입시비리·감찰무마 2심도 징역 2년…정경심은 감경 ★추천기사 [종합] 유튜브판 뒤엎은 스캠코인 논란...숏박스·나선욱 부인, 오킹은 사과 미워도 다시 한번?···6400만원 뚫어낸 비트코인에 투자자들 들썩 OTT 가격 천정부지 ↑...이통사 구독 이용하면 큰 폭 할인 파격 의대 증원에 반발 격화...의사 총파업 분위기 고조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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