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백 바꿔부르며 "부부싸움 하셨나"…KBS 뭇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조그마한 백 바꿔부르며 "부부싸움 하셨나"…KBS 뭇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4-02-08 20:02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대통령이 사실상 사장 인사권을 쥔 KBS와 대담을 하는 걸 두고 방송이 공개되기 전부터 비판이 나왔는데, 대담에서 KBS 앵커는 스스로 명품백을 외국회사의 조그만 백이라고 바꿔 불렀고, "이 이슈로 부부싸움했느냐"는 가벼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어서 최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한 질문은 대담이 시작된지 50분 만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명품백 대신 조그마한 파우치라는 표현으로 입장을 묻습니다.

[앵커 : 최근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그마한 백이죠. 그 백을 어떤 방문자가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그 앞에 놓고 가는 영상이 공개가 됐습니다. 이거는 의전과 경호 문제가 심각한 거 아니냐는 생각을 가장 먼저 사람들이 했습니다.]

정치 공작이라는 윤 대통령의 답변을 듣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약 7분 정도.

가벼운 질문으로 마무리합니다.

[앵커 : 이 이슈를 가지고서 부부싸움 하셨어요? {전혀 안 했습니다.}]

100분 대담 중 20여분은 윤 대통령 부친이 물려준 책장이나 각국 정상들의 선물 등에 관한 질문을 하는데 씁니다.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중 노래를 불렀던 에피소드의 뒷이야기는 자료화면까지 보여주며 묻습니다.

[앵커 : 대통령이 영어 하시는 것을 들으니 갑자기 그 노래가 생각납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기사화되고, 가장 많이 검색된 장면은 사실 아메리칸 파이라는 노래를 불렀던 장면인데… 미리 좀 준비하고 그러신 겁니까?]

[제가 신청하고 그 노래를 좋아한단 거 아니까 한 소절 불러 달라고 하다 보니 저도 그걸 피하기도 좀 그렇고. 한 소절 한 거죠.]

생방송도 아니고 지난 4일 촬영 뒤 편집된 녹화물이라는 점도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야권에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KBS의 영어 명칭은 코리아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인데, 전두환 시절에 코리안 바보 만들기 시스템이라 그랬습니다. KBS가 다시 그런 비아냥 듣는 그런 어용방송으로 돌아가고 싶습니까?]

반 면 여권에선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용호/국민의힘 의원 : 그래도 모처럼 대통령께서 소탈한 모습으로 또 나름의 여러 가지 국정운영이나 고민, 또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설명했다. 그러고 설명하는 모습에 상당히 저는 진정성이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화면제공 KBS]

◆ 관련 기사
갈증 남긴 윤 대통령 대담, 명품백 의혹엔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게…"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4624

최규진 기자 choi.kyujin@jtbc.co.kr [영상취재: 박재현,김영묵 / 영상편집: 류효정]

[핫클릭]

윤 대통령 대담 시청자들이 KBS에 분노한 장면 셋

클린스만 감독 위약금 얼마길래? "더 늦기 전에.."

"그 인간들 감옥 보내겠습니다" 분노한 이준석, 왜

얼음침대 위 낮잠 자는 북극곰…가슴 저미는 이 사진

"매출 박살낸 별점 테러범, 알고보니 알바생 남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503
어제
724
최대
2,563
전체
441,54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