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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신원식 "대한제국 존속이 일제보다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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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3-09-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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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갈등 최고조때 文정부 비판하다 "대한제국에 인권, 재산권이 있었나"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 윤창원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 윤창원 기자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4년 전 유튜브 방송에서 "대한제국이 존속했다고 해서 일제보다 행복했다고 확신할 수 있나"라고 말한 사실이 25일 뒤늦게 드러났다.

신 후보자는 지난 2019년 8월 17일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특별대담 패널로 출연해 "조선을 승계한 대한제국에 무슨 인권이 있었나, 개인의 재산권이 있었나"라며 이렇게 밝혔다.

한일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절,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중단을 검토하던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판이 발언의 초점이었다.

신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가 총선을 위해 반일감정을 일으켰거나 북한의 대남 적화전략에 동조하기 위해 이것을 일으켰다"면서 "한국 안보의 가장 핵심인 한미일 안보를 파기하기 위해 했을 가능성, 나쁜 의도라고 저는 결론 내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 국민이 바로 잡아야 한다. 반일과 극일이 무엇인가 또는 19세기 말 시대적 상황을 생각해야 한다"며 구한말 동북아 국제정세에 관한 주장을 피력하기 시작했다.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신 후보자는 조선을 두고 일본과 패권 경쟁을 벌인 청나라, 러시아를 거론하며 "역사에 가정을 둘 순 없지만 그 당시 누가 이기더라도 준비가 안 돼 있는 대한제국에는 재앙이었다"고 했다.

이어 "일본이 우리를 점령한 것을 미워하는 건 그동안 다 했고 사과받고 돈 받았다"면서 "이제는 잊어버리고 다시는 우리가 이런 꼴을 안 당하도록 냉철하게 부국강병을 해야 된다는 교훈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자는 또 "그게 진정한 반일이고 극일이다. 어떻게 아직 그 옛날 것에 매달려서 이렇게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느냐"라고 성토했다.

이 논지를 펴는 과정에 대한제국의 인권을 거론, "대한제국이 존속했다고 해서 일제보다 행복했다고 확신할 수 있나"라고 언급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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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ogeera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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