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여당, 지금처럼 윤 모시면 자동적 중대결심…탄핵열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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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당선인이 여당을 향해 "지금처럼 윤석열 대통령을 모시면 자동적으로 윤 대통령이 중대 결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당선인은 "여당 대표로는 비윤 후보들이 지지도가 앞서고 채상병 김건희 특검은 국민이 압박한다. 이재명, 조국, 이준석 3면 초가에서 한동훈까지? 4면 초가가 된다"며 "탄핵 열차가 출발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전날 자신의 SNS에 "‘여당이 대통령 잘못 모시면 대통령 중대 결심할 수 있다’에 동감이다. 옳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인구 절벽, 기후 변화 지방 소멸 문제는 먼 산 불구경하듯 하시고, 물가고와 이자 부담에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절단 난다"며 "야당 대표의 큰 정치 제안은 꼼수로 대응하시고 통 큰 양보에도 정략적이라고 비판한다면 지금의 20%대 지지도는 더 추락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여당이 대통령을 보호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하면 윤 대통령은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적은 것에 대한 공감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6월 국회가 개원되면 압도적 다수의 야당의원과 강성 야당들이 윤 정권을 표적으로 집중 공격을 할 건데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과 한몸이 돼 윤 대통령을 보호하지 못하고 중구난방으로 제각각일 때 윤 대통령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임정환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얼차려’ 받던 훈련병 쓰러져 사망…‘수류탄 사망’ 이어 잇단 훈련병 사고 ▶ 김호중 따라했나…차량 7대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이틀 뒤 경찰 출석해 ‘음주 오리발’ ▶ 이효리 난임 고백 “딸 낳고 싶지만 시험관까진…” ▶ 입원중 매일 외출, 술마시고 보험금 9600여만원 타낸 환자…결국 ▶ “추가 요금 10만원?”… 캐리어 바퀴 맨손으로 뜯어낸 승객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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