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도 여의도화 되셨냐, 막 던진다"…세비 인하에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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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들 중위소득 정도 액수를 국회의원 세비로 받자"며 의원 세비 인하를 띄운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막 던진다"며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당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위소득 정도로 세비 받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제안만 하지 말고 구체적 안을 제시해야 여야가 합의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이어 "자꾸 뭘 던지는 걸 좋아하시던데 본인은 막 던지는 것 없는지 한번 돌아보길 바란다"며 "이제 한동훈도 여의도화 되신 거냐"고 비판했습니다. 올해 국회의원 연봉이 전년 대비 1.7% 오른 1억 5700만원으로 확정된 상황에서 4인 가구 중위소득에 맞추기 위해서는 현 월급의 56%를 삭감해야 합니다. 한 위원장이 정치 개혁 일환으로 주장한 ▲국회의원 50명 감축,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등을 놓고 정치 혐오에 기댄 포퓰리즘이란 비판이 제기됐지만, 한 위원장은 "국민들이 수십년간 바란 걸 하겠다는 게 포퓰리즘이라면 기꺼이 포퓰리스트가 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구혜진 기자koo@jtbc.co.kr [핫클릭] ▶ 27세·35세 소방관, 화재 현장 가장 먼저 찾았는데.. ▶ 영장심사 받는 쥴리 의혹 유포 안해욱 "허위 아냐" ▶ 웹툰작가 주호민 子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유죄 ▶ 3억짜리 핸드백 멘 백화점 VVIP 이 여성, 알고보니 ▶ 감독 위협한 이라크 기자들, 아시안컵서 쫓겨났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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