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증가 서울 강남구, 국공립어린이집 6개 늘려 총 71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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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올해 재건축 입주 예정인 단지 등에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확충해 총 71개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 밖의 학부모들도 단지 내 설립한 어린이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공공성을 높였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단지 내 1368㎡1~2층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큰솔어린이집의 경우 지하주차장에 어린이집 전용 주차장을 확보해 외부에서 이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현장방문을 통해 어린이집과 떨어져 있는 드롭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조합과 협의해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지하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후화된 어린이집 41개소구립 21개소, 민간가정 20개소를 대상으로는 안전 확보를 위한 환경 개선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누수, 보일러 고장, 시설 파손 등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어린이집 공사비는 전액 지원한다. 어린이집 80개소와 어린이놀이시설 67개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18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내진성능평가를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한 만큼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나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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