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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까지 언급한 유인태…"민주당, 천벌 받을 짓"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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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66회 작성일 24-02-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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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태 "선거제, 전 당원 투표? 천벌 받을 짓"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이재명 못 믿을 것"
유인태 "히틀러도 국민만 보고 간다고 그랬다"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gt; 비례위성정당 창당 문제 나왔을 때도 전 당원 투표를 거쳐서 위성정당을 창당한 이런 경험이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대로 결정이 어려운 순간마다 당원들에게 의견을 묻는 이런 사례가 그동안 있었는데요. 이런 당원 투표 방침에 대해서 민주당 원로인 유인태 전 사무총장, 천벌받을 짓이다. 오늘 이렇게까지 강하게 비판을 했는데요. 직접 듣고 오시겠습니다.

[유인태 / 전 국회 사무총장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원래 전 당원 투표 간다는 게 제일 불길한 거예요. 당권은 당원에게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개, 원래 히틀러가 국민만 보고 간다고 그랬어요. 독재가 항상 하는 소리가 국민만 보고 가고 이 대의제를 무시하고 당원 투표해서, 그 못된 짓은 다 전 당원 투표해서 했잖아요. 민주당이. 하여튼 대개 천벌 받을 짓은 전부 당원 투표를 해서 하더라고요. 이재명 대표는 지난번에도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고 자발적으로 대표 연설에서 해놓고 또 부결 호소했잖아요. 이번에 또 이거 뒤집으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그래도 이재명 대표를 누가 믿겠어요?]

◇앵커gt; 히틀러가 국민만 보고 간다고 했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이재명 대표 못 믿을 거다. 지금 이런 얘기를 듣고 왔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이게 대선 때 공약이었기 때문에 이 공약을 깨는 셈이 되는 거라서 이재명 대표도 만약에 당원투표에 부쳐서 병립형으로 다시 회귀하게 되면 정치적 부담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원투표에 부치려는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근gt; 일단 이것이죠.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부터의 워딩을 계속 살펴보면 민주주의는 여러 의견들이 전부 다 나와야 된다. 그러니까 그 안에는 양당제 폐해가 많이 포함돼 있었어요. 그래서 다수의 다원화된 그런 의견들을 들어야 된다는 입장이고 그것이 점점 구체화돼서 바로 준연동형제를 찬성하는 그런. 궁극적으로는 연동형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제시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앵커 말씀하셨듯이 왜 그러면 굳이 자기가 이걸 밀어붙이지 아니하고 당원투표로 가느냐.

자기가 말을 바꾸는 데 대한 부담을 당원에게 맡기는 형식으로 해서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는 것을 지금 유인태 전 정무수석이 지적하고 있는 거거든요. 이것이 대단히, 대단히 어떤 의미에서는 책임을 회피하는 자세라는 것이고요. 아까 예를 들어주셨던 투표 있지 않았습니까? 86% 말씀하셨잖아요. 그 찬성에 대한 득표율이 어떻게 됐냐면 투표율로 얘기했을 때 26%밖에 안 돼요. 그러니까 당원의 26%한테 물어보고 그것을 전 당원의 의견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밀어붙인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난번 사례들에 비춰봐서. 그렇다면 이것이 과연 민주적인 방식이냐. 저도 똑같이 말하지 않을 수 없고요.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이렇게 할 건데 왜 이렇게 끌었느냐 하는 거예요. 지금 며칠 되지도 않은, 진짜 6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비례대표제로 다시 병립형으로 회귀하기 위해서 설득을 못하니까 선택장애처럼 보였다가 전 당원한테 그냥 회피하는. 그 결과가 첫 번째는 절차적인 민주주의가 문제가 있고 두 번째는 너무 늦게 한 이유가 사실은 사람들한테 설득력이 없다. 보통은 이런 정치적인 행위에 있어서는 여야가 예를 들어서 7:3의 비율, 5:4의 비율 이런 식의 잘잘못을 나눠갖는데 이 부분만큼은 민주당이 100% 잘못했다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앵커gt; 그러나 또 당원투표에 부치자는 쪽에서는 당내에서 결정이 어려워서 의견이 분분하면 이거 당원들한테 물어보는 게 민주주의 정신 아니냐 이런 의견이거든요.

◆김준일gt; 그런 의견이 있는 건 저는 잘 알겠는데 아까 말씀드렸지만 당원들한테 이걸 투표를 부칠 때 완벽하게 숙의민주주의가 구현돼서 이를테면 공론조사처럼 해서 모든 정보가 다 부여되고 이런 식으로 하는 게 아니잖아요. 예전에 KBS에서 선거제도 관련해서 공론조사했을 때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게 많았는데 예를 들면 국회의원 수를 줄여야 된다가 처음에는 압도적으로 한 10명 중에 7명이 얘기하다가 그게 7명에서 3명으로 줄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숙의조사라는 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정보가 충분히 주어지고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 때. 그런데 이건 지금은 누군가가 이쪽이 좀 좋지 않아라고 굉장히 당의 중요 인물이 얘기하면 그쪽으로 쏠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민주적인 방식이냐에 대해서 저는 회의적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책임정치라는 건 결국은 여기에 특히 대한민국같이 리더, 정치리더가 중요한 정치환경에서는 판단을 하고 이해를 구하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병립형이 무조건 나쁜 게 아니에요. 병립형도 장점이 있습니다.

연동형도 장점이 있고. 그런데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이 연동형에 대해서 장점을 그동안 얘기를 하고 이거를 약속했기 때문에 병립형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왜 가야 되는지 설명을 하고 그러면 보완을 할 게 뭐가 있는지, 어떤 제도적 장치가 있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하면 납득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다 피하려고만 하니까 그리고 모든 계산은 다 유불리, 지금 당장 이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이렇게 되면 2027년 대선에 누가 이재명과 민주당과 손잡으려고 하겠습니까? 단일화 아무도 안 돼요. 이런 식으로 소위 말해서 뒤통수 치면. 그러니까 정도를 걸어라. 바꾸는 것도 좋은데 최소한 어떤 식으로든지 설득을 하려고 노력을 해라,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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