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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양향자 "이재명 준위성정당? 검수완박 2탄…국민의힘도 꼼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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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1회 작성일 24-02-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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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 개혁신당 1호 출마, 국민 희망 주는 신호될 것
- 美-中 패권경쟁…지금 가장 중요한 건 반도체
- 양당 반도체 특별법 발의조차 안 해, 출마 결심
- 수도권은 K벨트, 전국은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 與 텃밭 용인? 양지 찾았으면 국민의힘 갔을 것
- 이재명 준 위성정당, 검수완박 2탄…심판받을 것
- 양당 이름 떼고 꼼수의힘 더불어꼼수당해야
- 김대중·노무현이 위성정당했겠나…광주에 오물
- 개혁신당은 위성정당 반대, 비례대표도 고려 안 해
- 빅텐트? 개혁신당이라는 이미 튼튼한 텐트 존재
- 가치지향 같았던 이원욱·조응천, 모시고 싶다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4년 2월 6일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김태현 : 어제 개혁신당에서는 처음으로 22대 총선 출마 선언이 나왔습니다. 현역 의원인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K반도체산업을 이끌겠다며 보수 텃밭에 출사표를 낸 것이지요. 자세한 이야기, 양 원내대표와 직접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양향자 :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현 : 나와 주셔서 영광입니다. 개혁신당 사실은 이준석 대표도 그렇고 다 출마할 것은 기정사실인데 공식적으로 내가 어디 어디 출마하겠다라고 선언한 사람은 처음입니다. 개혁신당뿐만 아니라 제3지대 정당에서도 아마 저는 최초로 알고 있거든요, 어느 지역에 출마하겠다고.

▶양향자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용인갑. 왜 용인갑이에요? 예전부터 반도체 관련된 것 출마하겠다는 말씀은 저랑 인터뷰할 때도 많이 하시기는 했는데요.

▶양향자 : 그렇지요. 미중 패권전쟁 이 상황에서 대한민국에 반도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온 국민이 다 알고 계실 거고요.

▷김태현 : 그럼요.

▶양향자 : 그런데 지금 용인 메가클러스터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고 미래라고 봤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총선전략도 저희가 K벨트 군단으로, 수도권은 K벨트 군단, 그러고 전국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베이스로 공천을 하겠다 이런 말씀도 드렸고 굉장히 치밀하게 준비를 해 왔는데요. 그러면 누가 과연 퍼스트무버가 돼서 그런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누가 가는 게 좋겠냐라는 이야기를 지역에서도, 광주에서도 많이 했고요. 또 우리 당원들과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개혁신당 지도부하고도 얘기를 상당히 했습니다. 그랬을 때 제가 퍼스트무버가 되는 것이 그래도 국민들께 희망이 드리는 첫 번째 어떤 신호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김태현 : 지금 현역의원들 중에서 반도체 하면 양향자 의원을 능가할 사람이 없습니다.

▶양향자 : 300명 중에 반도체를 전공하거나. 그래서 저는 반도체를 살리기 위한 그런 어떤 인재영입도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요. 최근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님이신 이창한 회장님을 저희가 영입을 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양향자 : 그런데 그분은 정책통이시기도 하지만 반도체 전문가이시기도 하고, 앞으로 저희 개혁신당에 큰 힘이 되실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삼성의 반도체, 하이닉스는 이천에 있고요. 삼성 반도체 하면 평택, 화성, 수원 여러 곳 있잖아요.

▶양향자 : 용인도 있고요.

▷김태현 : 그런데 거기를 안 가시고 용인갑이면 예전에 용인구 있는 데거든요. 거기 반도체 공장 있어요?

▶양향자 : 이제 들어오기 시작을 했습니다. 제가 18살에 처음 갔던 데가 삼성반도체통신 주식회사, 거기가 용인 기흥이거든요.

▷김태현 : 기흥에 있지요.

▶양향자 : 용인이나 화성이나 평택이나 이제 클러스터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완성 단계에 있고, 지금 용인갑 처인구는 하이닉스, 그러고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뿐만 아니라 우리가 정말 중요하게 역점을 둬야 되는 파운드리.

▷김태현 : 얼마 전에 발표 나왔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거기에 있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양향자 : 그렇지요. 그런데 제가 여야 모두에 반도체특위 위원장을 했었는데요. K칩스법 시즌1을 통과시켰고, 사실 시즌2 6개 법안이 나가 있습니다. 그게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필수 법안인데 사실 양당에서 이걸 공동발의조차도 해 주지 않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대한민국 국회의 환경을 봤을 때 제대로 된 세력이 제대로 된 국회의 구성원이 돼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해서 창당도 했고, 용인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K벨트 얘기하셨잖아요, 기술과 관련된. 그러면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도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그 반도체와 관련한 지역을 갑니까?

▶양향자 : 전략적으로 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럴 수도 있고요. 지금 봐서 가장 명분 있고 가장 어려운 지역으로 가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지만요.

▷김태현 : 가장 명분 있고 가장 어려운 데요?

▶양향자 : 그런데 저는 가장 명분을 따집니다. 그러고 제가 2016년에 영입되자마자 호남 없이 정권교체 없다라는 그 가장 큰 명분에 제가 당시 가장 험지인 광주로 천정배 의원과 이렇게 선거를 하러 갔었는데요. 지금 상황을 보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명분은 정치개혁이고, 제가 보기에는 대한민국이 그야말로 국제사회에서 뒤떨어지지 않는, 끌려가지 않는 나라, 주도하는 나라,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라는 그런 명분에는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용인갑이라는 지역을 분석을 다 하셨겠지만 국민의힘 세가 굉장히 센 곳이거든요. 용인 중에서도 가장 센 곳이라고,

▶양향자 : 그렇지요. 세 번 연속 보수의 텃밭이라고, 12년간 보수의 텃밭인데요. 다 구속되셔서요.

▷김태현 : 그렇지요. 두 명의 의원이 다 구속됐습니다.

▶양향자 : 네.

▷김태현 : 그런 지역이기는 하고, 지금도 그래서 현역의원이 비어 있지요.

▶양향자 : 지금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보수세가 워낙 센 곳인데 개혁신당이 이준석 대표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제3지대 정당 중에서는 보수 색채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는 한데요.

▶양향자 : 제가 있는데 왜 보수 색채가. 중도입니다.

▷김태현 : 미래 계열보다는 상대적으로는 그렇다. 그런데 혹시 국민의힘에서도 후보 나오고 그러면 중도보수표가 갈려서 당선이 현실적으로 좀 난망한 것 아닙니까?

▶양향자 : 그럴 수 있지요. 어떤 분은 양지 아니냐 그러는데 제가 양지를 찾아갔으면 국민의힘으로 갔겠지요.

▷김태현 : 개혁신당에 사실 양지는 없지요.

▶양향자 : 없지요, 지금 없는데요. 저는 표의 유불리, 또 무슨 당선 가능성 이것보다 더 먼저 생각해야 될 것이 사실 왜 용인갑에 양향자가 필요한가. 그 명분을 넘는 어떤 전략은 없다고 봅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용인갑 처인구 반도체 클러스터를 얘기했을 때 열 분이면 열 분, 백 분이면 백 분이 거기 가야겠네, 그러네.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정말로 이게 맞다, 거기 출마를 해야 된다라는 말씀인 것 같아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쨌든 국회의원에게는 명분도 중요하지만 당선이라는 실리가 중요한 것이니까.

▶양향자 : 저는 실리를 한 번도 따져본 적이 없어요.

▷김태현 : 그래요?

▶양향자 : 네.

▷김태현 : 그러면 실리 차원에서 저는 그래도 한번 질문을 드려볼게요. 어제 이재명 대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지난 총선 때처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발표 어떻게 들으셨어요? 개혁신당과도 무관한 게 아니어서.

▶양향자 : 그런데 거기까지 하셨으면 좋은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안에서 뭐 승리를 찾겠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통합형 뭐라 그랬지요?

▷김태현 : 통합형 비례정당, 준위성정당.

▶양향자 : 준위성정당을 말씀하셨는데 저는 검수완박의 2탄이라고 보이고요. 꼼수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국민의힘도 그렇고 더불어민주당도 그렇고 4년 전의 꼼수행위를 똑같이 하겠다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 게 국민의힘이 아니라 꼼수의힘이다, 그러고 꼼수의미래다. 그래서 국민을 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국민의힘은요?

▶양향자 :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도 민주를 빼야지요. 더불어꼼수당 하든지, 꼼수의통합당이든지. 이렇게 해야 되는데 과거에 그런 아주 선거제도의 어떤 악용 이것을 또 하겠다고 하는 이 상황을 보면서 저는 과연 거대양당이 국민들을 보고 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국민의 심판뿐만 아니라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이재명 대표는 왜 어제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보세요?

▶양향자 : 그런데 저는 광주가 민주주의의 성지이고, 그런데 광주시민들에 대한 모욕이고 모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광주시민으로서. 생각을 해 보십시오. 야당으로 고통받았던 김대중 대통령이 위성정당을 하셨을까요? 그러고 지역구 타파를 하기 위해서 타협하지 않고 올곧게 몸을 던진 노무현 대통령이 과연 찬성을 할까요? 왜 하필이면 광주에 가서 그 오물을 그렇게 뿌리고 오는 것처럼 그렇게 하셔서 정말 개탄스럽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언론의 평가는 거대양당은 위성정당을 어차피 만들 테니까 별 영향은 없을 것이다,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문제는 제3지대 정당인데요. 개혁신당 같은 경우도 지금 3%는 넘길 가능성은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되면 비례 의석만으로도 몇 석 나올 수도 있다 이런 관측들이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개혁신당에게는 크게 불리하지 않을 거다라는 평가들이 있던데요.

▶양향자 : 그런데 저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하기로 했을 때 모든 이런 근본을 따져가면서 하자, 본령을 훼손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이걸 거의 매번 다짐도 받고 제가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요. 저희는 그래서 병립형이냐 연동형이냐에 대해서 신경 쓰지 말자. 정말 국민만 보고 우리가 어떤 개혁을 할지, 또 어떤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릴지만 얘기를 하자 이런 얘기를 꾸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인데요. 물리적으로는 그런 위성정당을 못 만들지는 않습니다.

▷김태현 : 뭐 이준석 대표도 만들 수도 있다라고 얘기는 한 것 같아요.

▶양향자 : 그러니까 만들겠다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그러니까 이게 가능하다는 얘기지 그걸 꼭 하겠다라는 얘기는 아니었습니다마는.

▷김태현 : 개혁신당은 위성정당 안 합니까?

▶양향자 : 저는 절대로 반대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이준석 대표의 생각은 그러면 다릅니까? 저는 반대라고 말씀하셔서요.

▶양향자 : 저는 같다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저는 한국의희망을 창당할 때도 단 한 번도 이런 위성정당이 하거나 정치적 유불리로 어떤 정치공학적 합종연횡을 한다든가 이런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백년정당으로 가자. 지금 개혁신당도 제가 개혁의 지향점에 동의하고 함께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백년정당을 가야 되는 것이지. 어려워도 정도正道를 걷자라는 이야기를 저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앞서 제가 개혁신당 여론조사와 관련해서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이낙연 신당은 각각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점 말씀을 드릴게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혹시 개혁신당에서도 어쨌든 비례대표 후보를 낼 것 아닙니까.

▶양향자 : 네.

▷김태현 :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양향자, 2번 이준석 이렇게 될 가능성은 없습니까?

▶양향자 : 제가 벌써 출마했는데 무슨 말씀을 그렇게.

▷김태현 : 그게 만약에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 되면요. 제가 나쁜 의미에서 드리는 질문은 아니에요.

▶양향자 : 저는 단 한 번도 비례대표를 머릿속에 그려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심지어 2016년도에 인재영입으로 왔을 때도 저는 가장 험지인 지역구로 갔었고. 저는 비례대표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전략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것이 개혁신당의 승리,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승리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고려할지 몰라도,

▷김태현 : 그러니까 제가 질문을 드리는 취지는 개혁신당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인재라고 하면 양향자 원내대표하고 이준석 대표일 것인데 두 사람이 원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비례대표가 현실적으로 더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

▶양향자 : 그렇게 많이들 보시지요.

▷김태현 : 그렇기 때문에 그 고려는 안 하시느냐라는 말씀을 드리는.

▶양향자 : 전혀 안 합니다.

▷김태현 : 그래요?

▶양향자 : 네.

▷김태현 : 이준석 대표도 비례 갈 생각이 전혀 없습니까?

▶양향자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렇게 생각하신다?

▶양향자 : 네.

▷김태현 : 그러면 이준석 대표는 어디로 가실 것 같아요?

▶양향자 : 직접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김태현 : 그건 제가 이준석 대표와 얘기해 보도록 하고요.

▶양향자 : K벨트 군단으로 해서 함께하실 수도 있고요. 그런데 전체 선거를 이끌어야 되기 때문에 아마 전략적으로 고민을 많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원내대표님, 빅텐트 칩니까?

▶양향자 : 빅텐트... 이미 저희가 탄탄한 텐트가 있습니다.

▷김태현 : 개혁신당이라는 텐트요?

▶양향자 : 그렇지요.

▷김태현 : 그 얘기를 들으니까 독자노선을 걷겠다 이런 의미로 저는 이해가 되는데요.

▶양향자 : 저는 말씀드렸지만 단 한 번도 제가 합동연횡, 정치공학적으로 인식되는 이런 이합집산이나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요. 그러면서도 제가 일관되게 그러면 같이 안 하겠다는 얘기냐? 이런 말씀을 참 많이 하셨는데요. 늘 얘기했습니다. 저희와 가치와 비전을 함께하면 어떤 세력도 열려 있다라는 말씀을 했는데요. 저희의 준비상황, 정책이라든지 비전이라든지 시스템, 플랫폼, 강령 이런 것들을 보고 사실 가장 먼저 이준석 대표가 함께하자라고 왔기 때문에 저희가 연 겁니다.

▷김태현 : 네.

▶양향자 :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무조건 표를 많이 받기 위해서 합치자 이런 게 아니라 진짜 어떤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그러고 우리가 어떤 개혁을 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지금 10년 앞도 못 내다보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그런 지향점이 같으면 힘을 합쳐보자 이렇게 돼야 되지 그냥 제3지대에 빅텐트라야 성공한다 저는 이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빅텐트가 난망해 보이는 느낌을 제가 받아서요. 가치와 비전을 양 세력이 같이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양향자 : 아니요. 같이 할 수 있지요.

▷김태현 : 그래요?

▶양향자 : 지금 우리가 Ramp;D 예산 삭감이라든지 인프라 예산이 제로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가장 큰 문제가 사실 예산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그런데 그 예산 확보가 왜 어렵냐 하면 지금의 어떤 불합리, 비효율, 부정부패 낭비요소들을 완전히 걷어내야 이게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저희는 개혁으로 선거를 치르고 희망으로 갈 겁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원내대표님, 미래대연합에서 이원욱 의원하고 조응천 의원은 이낙연 대표와 김종민 대표의 새로운미래로 가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원욱 의원과 조응천 의원이 개혁신당으로 오는 것 아니냐라는 관측도 있던데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양향자 : 제가 민주당에 있을 때도 이원욱 의원, 조응천 의원님이 가장 가치지향점이 맞았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양향자 : 그러니까 아무리 어려운 상황하에서도 정말 바른 소리를 내고, 당의 어떤 미래를 위해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던 그런 분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존경하는 분들이었지요. 그런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제가 그분들의 어떤 거취를 언급하는 것 자체는 굉장히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결정은 본인들이 하는 거지만 개혁신당 차원에서 그 두 의원을 영입하기 위한 어떤 노력이라든지 그 생각을 하고 있느냐.

▶양향자 : 그런데 저는 함께하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양향자 : 네. 왜냐하면 특히 이원욱 의원님은 화성이기 때문에 K벨트거든요.

▷김태현 : 그러네요.

▶양향자 : 그렇지요. 그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하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요. 오늘이 그 계기가 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모시고 싶은 마음은 아주 큽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개혁신당 차원에서는 이원욱 의원과 조응천 의원을 모셔가고 싶은 마음은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지요.

▶양향자 : 감사합니다.

▷김태현 : 지금까지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였습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양향자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정치쇼] 양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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