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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전산망 마비 "이번이 처음 아냐···외부 공격 가능성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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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3-11-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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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발생 11일 만에 직접 언급
“지난 몇 년간 공공서비스 시스템
크고 작은 장애 계속 발생해왔다
근본 파악해 제대로 바로잡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정부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우리 공공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외부 사이버 공격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얼마 전 온라인 민원 서비스 장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서 큰 불편을 겪었다”며 “정부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시스템을 복구하였지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코로나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사회보장시스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 공공서비스 시스템의 크고 작은 장애가 계속 발생해왔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공공서비스 전산 시스템의 사고가 쪼개기 발주, 관리업체의 잦은 교체와 같이 고질적 관행의 문제인지, 관리상의 문제는 없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국가안보실이 주관하는 ‘정부합동 TF태스크포스’에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점검을 빈틈없이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야 예방을 할 수 있다”며 “보안이 문제라면 보안 벽을 키워야 하고, 관리와 대처가 문제라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즉각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7일 발생한 전산망 사태를 직접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당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고 있었던 윤 대통령은 현지에서 “정부합동TF를 즉각 가동해 신속대응조치하라”고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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