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집값 오를수록 재건축 통한 공급 늘려야 집값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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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4.5.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최근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작업을 위한 구체적 시간표와 배점표를 공개했다. 1차 선도지구는 오는 11월 공개한다. 이 때문에 최근 일각에선 해당 지역의 집값을 자극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그건 너무 단기적으로 보는 것"이라며 "시장에 재건축을 통한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진다는 판단이 서면 그렇게 집값이 많이 안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주대책도 시기를 조정한다든지 하는 장치를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에 신규 소규모 개발도 추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또 최근 서울의 전셋값 상승과 관련해선 다양한 주택 공급장치를 준비 중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0.10% 오르며 5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박 장관은 "최근 전셋값이 오르는 지역이 절반이고 떨어지는 지역이 절반"이라며 "신규 전세 계약도 종전보다 올려주는 지역이 절반이고 그렇지 않은 지역이 절반"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이고 어쨌든 그렇더라도 저희가 공급이 많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치들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이 2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있다.2024.5.27/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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