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난 것 잊고 한몸 돼 나라 지키자…뼈 빠지게 뛰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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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 충남 모처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 만찬 행사에 입장하며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5.3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빨간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107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기립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입장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 특사단에 포함된 강민국 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이 일정상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의원들과 한 명씩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며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황우여 비대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성일종 사무총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 김용태·엄태영·유상범 비대위원, 조경태·주호영 의원 등과 함께 헤드테이블에 앉았다. 윤 대통령은 "선거 끝나고 여러분한테 한 분 한 분 축하 인사를 다 드리지 못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한꺼번에 축하 인사드리는 것을 좀 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부터 시작해서 지방선거, 이번 총선, 어려움도 많았지만 여러분들과 선거 등 여러 가지 국정 현안에서 한 몸이 돼 그동안 싸워왔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제 지나간 건 다 잊어버리고 우리가 한 몸이 돼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개혁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그런 당이 되고 저도 여러분과 한 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저녁은 테이블에 맥주도 놓지 않았다고 하는데 제가 욕 좀 먹겠다"며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다 드리겠다"고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석수는 좀 작지만 우리가 진짜 집권 여당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시죠"라며 "대통령께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일정을 조정해서 이 자리에 오셨다"며 환호와 박수를 유도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연찬회에 여러 번 왔었는데 대통령께서 오시는 연찬회와 아닌 것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며 "대통령을 모시고 같이 식사를 나누는 이것이 우리가 여당이고 얼마나 자랑스럽나. 바쁘신 데 와주신 대통령께서도 우리와 하나가 되시겠다는 아주 큰 행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 차장, 비서관 등도 참석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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