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尹 "韓대통령 못 만난 정상 너무 많다…외교로 기업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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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이 지난 6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나눠먹기식, 갈라먹기식 연구개발Ramp;D은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그간의 Ramp;D 관행을 ‘이권 카르텔’로 지목한 뒤 정부는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8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국가 Ramp;D 예산은 지난해 31조1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16.6% 줄어든 25조 9000억원이 배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감액 예산 중 1조 8000억원은 일반 재정으로 재분류돼 실질적인 감축 규모는 10.9%라는 입장다. 하지만 과학기술계의 반발은 여전히 거센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선 정부와 여당이 “Ramp;D 예산 삭감을 재검토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지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Ramp;D예산의 나눠먹기식 관행을 철폐해야 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담에서 포스탱 아르크앙즈 투아데라 중아공 대통령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세계 각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가 전 세계에서 일하는 우리 국민과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외교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도움을 받는다면, 그 역시 우리 경제에 힘이 된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외교와 민생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말했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J-Hot]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다 제 불찰…국민께 사과" ▶ 김연아 곰신 된다…남편 고우림, 11월 현역 입대 ▶ 졌다고 라켓 박살 낸 권순우 "무례 죄송" 자필 사과문 ▶ "남편, 돈 대신 제주땅 받아" 여교사 120억 날린 사연 ▶ JMS 2인자女 "메시아 예수님뿐…정명석 성범죄 인정"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태인 park.tae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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