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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女 문 쾅쾅 치매男 쓰레기 투척…이웃들 난동에 4년 고통[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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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3-10-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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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女 문 쾅쾅 치매男 쓰레기 투척…이웃들 난동에 4년 고통[영상]

YTN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집 앞에서 난동을 부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투기하는 주민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는 LH 임대 아파트 입주민의 상황이 전해졌다.

14일 YTN은 강원도 원주의 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A씨 부부가 수년째 이웃들의 이상 행동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보 영상에 따르면 여성이 아파트 현관문을 사정없이 두드리고 있다. 그는 욕설을 내뱉으며 문을 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웃은 "열어. 열라고"라며 문을 쾅쾅 두드렸다. 난동은 10분 넘게 이어지다 경찰이 출동한 뒤 끝났다.

또 다른 날에는 치매가 의심되는 노인 한 명이 악취가 진동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두고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YTN 갈무리




A씨는 4년 가까이 주민들의 이상 행동으로 불안장애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밖에서 인기척이 나고 사람 목소리가 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밖에서 또 버리는 건 아닌가 이 생각 때문에 CCTV 계속 들여다보게 되고 문을 열었을 때 발견하면 그때는 너무 화가 나서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털어놨다.

A씨는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었지만 취해진 조치는 음식물 쓰레기를 대신 거둬 간 게 다였고, 오히려 A씨 가족이 단지 내 다른 집으로 이주하는 수밖에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A씨는 "옮기는 것도 저희 이사 비용, 도배 비용 이런 거 다 저희 사비로 가야 되는 거더라. 피해를 입었는데 또 거기에 대한 금전적인 피해까지 보고 싶지 않아서 그냥 버텼다"고 밝혔다.

LH와 관리사무소는 A씨 측 상황을 안다면서도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문제가 된 주민들의 주거권을 함부로 박탈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관리사무소 측 관계자는 "경찰도 못 하는 걸 저희가 할 수가 없지 않나. 경찰보다도 사법권이 없는 저희가 뭐 할 게 없다"라면서 "LH에서도 왔다 갔다. 거기도 사법권이 없다"고 말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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