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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담에 쏟아진 비판…"명품백 논란, 끝내 대통령 사과 없어", "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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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2회 작성일 24-02-0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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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박장범 KBS 앵커와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박장범 KBS 앵커와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7일 저녁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대통령의 뻔뻔한 태도가 암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방송 직후 낸 논평에서 "끝내 대통령의 사과는 없었다"며 "대국민 사과와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민의에 대한 대통령의 오만한 불통에 답답함을 누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진실한 사과를 요구했던 국민의 기대를 배신했다"며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대통령, 국민께 사과하지 않는 대통령의 독선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할지 암담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기인 개혁신당 수석대변인도 "미진한 연극 한 편을 잘 봤다"며 "성의를 거절하지 못해 생긴 일로 축소하고자 하는 몸부림에 왜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인지 개탄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처음 펼쳐진 대통령의 공식 대담은 일말의 책임의식도 성찰도 없던 봉창 60분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은 "대통령은 구구절절 변명하는 데 시간을 썼다"며 "국민은 안중에 없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 1인의 홍보대행사가 된 공영방송을 봐야 하는 국민은 좌절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대변인도 "윤 대통령은 과거 김건희 여사 범죄 감싸기를 넘어 현행 법률 위반 의혹 역시 오로지 자신의 가족이기 때문에 눈감으며 사법 정의를 외면하겠다고 국민께 선포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나 대통령의 부인이 어느 누구에게도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며 "김 여사가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이고, 아쉽다고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사건은 "정치 공작"이란 점도 강조했습니다.



강희연 기자kang.heeye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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