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정찰위성 실패, 엔진 연소 문제…재발사까지 수개월"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군 "북 정찰위성 실패, 엔진 연소 문제…재발사까지 수개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4-05-28 13:17

본문

뉴스 기사
군, 27일 밤 동창리 일대서 정찰위성 1발 포착
발사 2분 후 공중폭발…북한, 발사 실패 인정
잔해물 수거 어려울 듯…"동창리 근처 떨어져"

군 quot;북 정찰위성 실패, 엔진 연소 문제…재발사까지 수개월quot;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북한이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린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전개했지만 실패했다. 사진은 합동참모본부가 28일 공개한 서북도서 지역의 우리 경비함정의 감시장비로 촬영한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 폭발 영상 캡쳐 모습. 2024.05.28. photo@newsis.com 사진=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 당국은 지난 27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 실패 원인을 엔진 연소 계통 문제라고 추정했다. 또한 북한이 정찰위성을 재발사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기자실에서 기자단과 만나 북한 정찰위성 실패 원인을 묻는 질문에 "초기에 폭발해 구체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면서도 "현 단계에서는 1단체가 폭발했기 때문에 엔진 연소 계통에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추정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 27일 밤 10시44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방향으로 발사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1발을 포착했다.

NISI20240528_0001561273_web.gif

영상제공: 합동참모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발사체는 발사 2분 뒤 북한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다. 합참은 "밤 10시46분경 북한측 해상에서 공중폭발 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 세부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도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를 발빠르게 인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새벽 군사정찰위성발사시 사고발생이라는 기사를 통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이 "신형 위성 운반 로켓은 1단 비행 중 공중 폭발해 발사가 실패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번 발사 실패의 원인을 "새로 개발한 액체산소석유발동기엔진의 동작 믿음성신뢰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합참은 북한이 이번 발사에 신형 엔진을 적용했는지는 분석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합참 관계자는 "정확한 분석이 나와야만 북한이 얘기한대로 실제로 엔진을 교체해서 발사한 것인지 아니면 이것이 그들의 변명인지에 대해 규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번 발사 실패 이후 추가 발사계획을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발사 당시와 확연히 달라진 점이다. 합참 관계자는 "재발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다만 지난 경험에 비춰볼 때 대륙간탄도미일ICBM 등을 발사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북한이 세번의 시도 끝에 정찰위성 발사를 성공했을 때 다음날 바로 극초음속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러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도발은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NISI20240528_0001560790_web.jpg

[서울=뉴시스] 북한은 27일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했지만 실패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오후 10시46분쯤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을 탐지해 실패 사실을 알렸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북한이 정찰위성 2호기 발사에 실패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찰위성 추가 발사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정찰위성 1호기 발사에 성공하며, 올해 안으로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 발사때는 차후계획을 언급했지만 이번에는 그런것도 없었다"며 "이런 상황들이 북한 정찰위성 발사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사 실패 후 관심을 끌고 있는 잔해물 수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에 폭발한 탓에 파편이 전부 NLL남방한계선 이북인 동창리 일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합참 관계자는 "서해로 잔해물이 떠내려올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많지도 않다고 본다"며 "현재 경비작전을 실시하고 있으면 잔해물이 있으면 바로 수거작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이를 위한 별도작전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통일부 "한일중 정상회의 비난 북 담화, 이간 시도"
◇ 정부 "북, 위성 후속일정 언급 없어…시일 소요 예상"
◇ 한 총리 "북, 한일중 끝나자마자 위성발사 감행…국제사회와 엄정 대응"
◇ 한미일 북핵대표, 이틀 내리 통화…北위성 발사 강력 규탄
◇ 북, 러시아 지원에도 정찰위성 실패…재발사 시기는
◇ 기하라 日방위상 "北 위성 발사 시도, 실패 인식"
◇ "한중일, 공동선언 아침까지 조율…中, 비핵화 공통목표에 반대"

◇ 난임 고백한 이효리 "너무 늦었지"

◇ 김연아, 대학생 같은 비주얼…♥고우림 또 반할듯

◇ 안재현 "모델시절 게이설…인정 받은 느낌이라 좋았다"

◇ 아이유·윤아·한예슬…인종차별 논란에 팬들 분노

◇ 41세 서동주, 여대생 미모…흰 티청바지만으로 완벽

◇ 송승헌 "신동엽, 소지섭과 어울리지 말라고 조언"…왜?

◇ 소유, 렌즈 찢어져 각막 손상…"눈 안보여 놀라"

◇ 절친과 여친 사이 비밀에 괴로워하는 男…뭐길래

◇ 최지우 "이기적이던 나…아이 낳고 인간 됐다"

◇ 선우용여 "방송 중 뇌경색 발견…김경란이 생명 구해"

◇ 김호중, 비난 속 공연 강행한 이유가…"선수금 125억"

◇ 김호중 모교 전 교장 "전도 유망한 가수 죽이려 들어"

◇ 서유리, 이혼 후 근황…환하게 웃으며 "건치미소"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29
어제
2,808
최대
3,216
전체
568,30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