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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71명 초선, 항의 방문에 장외투쟁 분주…이해찬 강연엔 11명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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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24-05-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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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이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조국혁신당 당선인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이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조국혁신당 당선인과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이 22대 국회 등원 전부터 천막 농성이나 항의 방문 등 장외 투쟁에 나서고 있다. 여야의 극단적 대치 정국이 빚어낸 새로운 모습이다.

28일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 앞에는 민주당 초선 당선인이 만든 천막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채해병 특검법을 즉각 공포하라”며 농성을 벌이는 장소다. 초선 당선인 33명은 27일엔 채해병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며 “통신사실 확인자료통화 내역 확보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촉구한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당하지 않은 거부권 남용의 경우 대통령 탄핵 소추 사유가 있음을 똑똑히 기억하라”안태준고 주장했다. 회견 후엔 공수처에 방문해 171명 민주당 의원의 연명을 받은 촉구서를 전달했다.


법조인 출신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어전에 뛰어들었다. 대장동 개발비리의혹 사건 변호사로 활동한 김기표ㆍ김동아ㆍ박균택ㆍ양부남ㆍ이건태 당선인은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에 속해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 법무부를 항의 방문해 “법무부는 정치검찰 사건조작 진실규명에 협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7일에는 경기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접견을 시도했으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일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단장인 민형배 의원가운데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1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민원실 앞에서 이재명 대표 진술조작 진실 은폐를 주장하며 법무부 항의 방문을 위해 이동하기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 단장인 민형배 의원가운데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14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민원실 앞에서 이재명 대표 진술조작 진실 은폐를 주장하며 법무부 항의 방문을 위해 이동하기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초선 당선인이 거리에 나서는 일이 잦자 “원내에서 싸우기보단 툭하면 피켓을 드는 게 익숙해진 후진적 정치문화가 이어질 것”수도권 의원이란 우려가 나온다. “22대 당선인은 ‘더 싸워야 한다’고 요구하는 열성 당원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으니 한동안 이런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초선 의원는 분석도 있다. 전공을 살려 연구모임을 만들거나, 공부 모임을 조직하던 과거의 분위기는 자연스레 사라지는 중이다. 19대 국회만 해도 개원 초반부터 ‘다문화정책포럼’ ‘미래인재육성포럼’ ‘지방자치포럼’ 등 초선 의원이 만든 포럼이 활발했다.

27일 민주연구원에서 진행한 강좌의 출석률이 저조했던 것도 이런 현상의 단적인 예다. 공수처 방문 일정과 같은 날 열린 이해찬 민주당 상임고문의 ‘전략적 의정활동’ 혁신 강좌에는 민주당 초선 당선자 전체 71명 중 11명만 참석했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50분여 프로그램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참여자는 그냥 오실 수 있는 분만 오시라 하고 잡은 거다. 이해찬 의원 얼굴 본 사람만 오셨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오른쪽이 27일 오후 여의도 민주연구원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혁신강좌에서 강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오른쪽이 27일 오후 여의도 민주연구원에서 열린

일부는 채 상병 특검법 등 21대 막판까지 이어지는 여야 대치 정국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초선 당선자는 통화에서 “장외 메시지도 중요한 정치 행위 중 하나”라며 “국회의원의 자기 의사 표현은 몸으로도, 글로도 다양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보현 기자 kang.b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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