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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훈련병, 밤에 떠들었다고 완전군장…건강이상 징후도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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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8회 작성일 24-05-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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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훈련병이 얼차려를 받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보다 구체적인 정황이 알려졌습니다. 밤에 떠들었다고 완전군장을 차고 벌을 받은 건데요. 건강에 이상 징후가 나타났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군기훈련을 받다 사망한 육군 훈련병 사건과 관련해 군인권센터가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얼차려 부여로 병사가 사망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5시 20분쯤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습니다.

쓰러진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돼 이틀 뒤 목숨을 잃었습니다.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제보에 따르면 해당 훈련병들은 밤에 떠들었다는 이유로 이튿날 오후 완전군장을 차고 연병장을 도는 얼차려를 받았는데, 한 훈련병의 안색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자 다른 훈련병들이 간부에게 보고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얼차려는 계속 진행됐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당시 상황과 관련 "규정에 부합되지 않은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구체적인 상황은 군 당국이 민간 경찰과 조사 중이어서 말씀드리기가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한 훈련병은 지난 13일 전방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했습니다.

육군은 사망한 훈련병의 순직을 결정하면서 일병으로 추서했습니다.

유요한 기자 yu.yoha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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