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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선정 D-1 코리아 원팀 파리서 분초 쪼개 마지막 총력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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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3-11-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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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표 단속-사우디 기운 나라 설득 양대전략…표 뺏길까 구체 활동 보안
"가능한 모든 나라 만날 것"…정부·재계·부산시 숨가쁜 하루

엑스포 선정 D-1 코리아 원팀 파리서 분초 쪼개 마지막 총력전종합한덕수 총리-반기문 전 총장, 엑스포 막바지 유치 활동
파리=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결정할 제173차 세계박람회 기구BIE 총회를 하루 앞둔 27일 오전현지시간 막바지 유치 활동을 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르 그랑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이동하고 있다. 2023.11.27 hkmpooh@yna.co.kr

파리=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를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정부와 재계, 부산시 등 코리아 원 팀Korea One Team이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마지막까지 분초를 다투는 총력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저녁 파리에 도착해 늦은 밤까지 부산 엑스포 지지를 호소하는 외교 활동과 내부 회의를 이어갔다.

한 총리를 비롯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전날 밤 내부 회의를 통해 이날과 투표일인 28일까지 이틀간의 마지막 전략을 가다듬었다.

이어 투표 하루 전인 이날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과 오찬 세미나와 환영 행사리셉션, 만찬 행사, 양자 면담 등 일정을 밤까지 촘촘하게 진행한다. 방 장관과 오 차관 등 정부 인사들도 엑스포 개최지 선정의 향방을 가를 핵심 표밭 국가를 대상으로 최종 교섭을 펼친다.

정부는 우리나라를 지지하는 나라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공고히 단속하고, 경쟁국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는 나라 중 한국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나라들을 강하게 설득해 표를 당겨오는 양대 전략에 남은 이틀간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시점까지 어느 나라를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부동 국가는 매우 소수일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또 우리 측이 접촉하고 있는 국가 수와 이름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마지막 유치 교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치 경쟁이 워낙 치열한 탓에, 경쟁국에 우리 측 동향이 알려지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사우디 측에서 한국을 지지하는 나라가 어디인지 정보를 입수해 해당 국가를 강하게 압박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박성근 총리비서실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물론 경쟁국들과 공정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워낙 강하게 교섭전을 하고 있어 정보가 나가면 우리 표가 뿌리부터 흔들리는 사례도 확인된다"며 "우리 정부는 단 한 표라도 더 모으기 위해 가능한 모든 국가와 마주 앉을 것"이라고 말했다.


PYH2023112714840001300_P2.jpg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결정 D-1, 공식 브리핑에서 답하는 박성근 총리 비서실장
파리=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결정할 제173차 세계박람회 기구BIE 총회를 하루 앞둔 27일 오전현지시간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프랑스 파리 르 그랑 인터콘티넨탈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유치 지원 관련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2023.11.27 hkmpooh@yna.co.kr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파리 현지에 체류 중인 주요 그룹 인사들도 최종 투표 때까지 함께 뛰며 힘을 보탠다.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투표 당일까지 파리에 머무르며, 다른 주요 기업들도 대표급 인사들이 남아 마지막까지 유치 활동을 한다.

재계는 상대국의 경제 협력 수요를 파고드는 전략을 펼친다.

한국과 협력 수요가 있는 국가들을 집중적으로 만나 부산 엑스포를 통해 한국과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자고 설득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SK, LG전자 등 우리 기업들은 파리 주요 장소에 부산 엑스포 홍보 광고를 띄우고 응원 버스를 운행하고 있기도 하다.

부산시 범시민유치위원회는 노트르담 성당과 루브르 박물관, 센강 인근 등에서 한복 체험 행사와 청사초롱 불 밝히기 행사를 진행하며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막바지 홍보에 나선다.

한 총리는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유치전인 만큼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뛰겠다"며 "한국 대표단 모두는 국민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드리는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PYH2023112719080005101_P2.jpg프랑스 파리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캠페인
파리=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27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한 지하철역 앞에서 부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11.27 youngkyu@yna.co.kr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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