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권 치부 감추려는 조작수사, 험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재명 "정권 치부 감추려는 조작수사, 험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3-08-17 10:29

본문

뉴스 기사
이재명 quot;정권 치부 감추려는 조작수사, 험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quot;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 분당구 백현동 개발과 관련해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검찰 출석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없는 죄를 조작해 뒤집어씌우는 국가폭력, 정치검찰의 공작수사"라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이세진·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단 한 푼의 사익도 취한 적이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조작수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제 발로 출석해서 심사받겠다”며 국회 회기 중 검찰의 영장 청구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지지자 앞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날 SNS에 소환 시간과 입장 발표 장소를 안내했고, 이날 검찰청 앞에는 수십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그는 “국민의 삶이 어려울 때 정치가 이를 보살피고 걱정거리를 덜어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게 하고 있다”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어려운 삶을 바꿔내지도 못하고 정쟁으로 이런 험한 모습을 보여드려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벌써 네 번째 소환”이라고 강조하면서 “저를 희생제물 삼아 정권의 무능함과 정치실패를 감춰보겠다는 것이 아니겠느냐. 없는 죄를 조작해서 뒤집어씌우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검찰의 조작수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들은 절망적인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모든 게 제 부족함으로 이 검찰독재 정권을 탄생시켰기 때문이라는 자책감이 너무도 무겁게 어깨를 짓누른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확신한다. 어떤 혼란이 벌어져도 진실은 드러나고 국민은 승리한다. 국민을 무시하고 억압한 정권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력과 억압은 반드시 심판받고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권력이 아니라 세상을 바꿀 권한을 원했다”면서 “저에게 공직은 지위나 명예가 아니라 책임과 소명이었다. 위임받은 권한은 오직 주권자를 위해 사용했고, 단 한 푼의 사익도 취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티끌만큼의 부정이라도 있었으면 십여년에 걸친 수백번의 압수수색과 권력의 탄압으로 이미 가루가 되어서 사라졌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까짓 소환조사, 열 번 아니라 백 번이라도 당당하게 받겠다”며 “말도 안 되는 조작 수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제 발로 출석해서 심사받겠다. 저를 보호하기 위한 국회는 따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기 중에 영장청구해서 분열과 갈등을 노리는 꼼수를 포기하고 당당하게 비회기때 청구하라”고 촉구했다.



jinlee@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김희선 중2 딸 영재로 키운 비결…“남편 닮았다”
▶ “신선한 줄 알았는데 세균이 ‘득실’” 이 우유, 마시지 마세요
▶ "쓰다듬어도 될 순한 녀석"…사순이가 탈출 20분간 한 일은
▶ 1위 팬덤 플랫폼 ‘위버스’도 꺼내 든 ‘프라이빗 메시지’ [프메의 세계]
▶ [영상] 신호 무시 교차로 냅다 달린 킥보드 여학생들…한문철 “그러다 죽어요” [여車저車]
▶ 블핑 리사, 루이뷔통 회장 아들과 또 열애설…이번엔 공항서 포착
▶ 교실 훈육, 물리적 제지·휴대폰 압수 가능해진다
▶ 현직 해경에게 살해당한 연인, 구토 자세 발견…경찰, 사건 경위 재구성
▶ “50억 건물·12억 집 샀다”…로또 70억 당첨 직장인 근황
▶ "소속사 복귀 안 한다"…피프티피프티, 법원에 의견서 제출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12
어제
1,125
최대
2,563
전체
449,73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