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53석α" vs 국힘 "최대 140석"…수도권 총력전 [4·10 총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https://omedia.co.kr/img/no_profile.gif)
본문
이재명, 서울 돌며 지지 호소
한동훈, 경기·인천 11곳 찾아 전문가들 “지지율 격차 줄어 중도층 마지막 표심에 달려”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여야 지도부는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서 총력전을 폈다. 지역구 의석 122석이 달린 데다 곳곳이 ‘접전’으로 분류되는 수도권에 여야 모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와 안성, 오산, 성남을 비롯해 11개 지역 지원유세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서울 영등포, 동대문, 종로, 동작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홍석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한강벨트와 민주당 강세 지역이던 서울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에서 국민의힘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부실장은 서울 중·성동을, 용산, 양천갑, 영등포을, 동작을, 서초을, 강남을, 송파갑, 송파을, 송파병, 광진을 등을 초박빙지역이라고 한 민주당 이 대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확실한 우세지역은 ‘지역구 110석’이라는 판세 전망을 유지하면서도, 박빙 지역에서 대부분 승리해 비례의석을 합쳐 최대 153석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숨기지 않았다. 민주당 한병도 선대위 전략본부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153석 플러스 알파α 목표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 총투표율이 65~75% 사이가 될 것이라며 “65% 이상이 나오면 총선 결과는 아주 유의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선거 막판 여야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데에 모두 동의했다. 민주당 김준혁·양문석 후보 관련 논란 등 야당 악재가 두드러지는 데 따른 것이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도 “막판으로 오며 여야 간 격차가 줄었을 것으로 본다”며 “결국 핵심은 양당의 지지층이 똘똘 뭉치는 것이고 그 상태에서 중도층이 마지막 표심을 어느 쪽으로 얹어주느냐 하는 게 중요한 변수다. 중도층의 경우 ‘양당 심판론’이 강한데 여당도 야당도 그들에게는 모두 비선호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강하게 확 쏠리지 않고 6대 4 정도로 야당에 약간 더 우세하게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지원·구윤모 기자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거품 많은 소변·전신 가려움증 … 콩팥이 보내는 ‘SOS’ [건강] ▶ “부천대장 김미선”…‘학폭 의혹’ 송하윤 ‘깻잎머리’ 과거사진 재조명 ▶ 선우은숙·유영재, 1년 6개월 만에 파경 ▶ "인테리어 공사 사인 좀"…해줘야할까?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강남 간 이재명 "귀한 자식이라 오냐오냐 키우면 살인범 돼" 24.04.08
- 다음글내 소중한 한 표, 어떻게 개표될까?…29년 만에 일일이 손으로 24.04.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