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때리고 1분뒤 폰 봤다…코인 거래 의혹 김남국 그 장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12 18:02 조회 33 댓글 0본문
![]() 지난해 11월 7일 국회 상임위에 참석해 이태원 참사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한 한동훈왼쪽 법무부 장관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국회 상임위 및 특별위 영상회의록시스템 12일 국회 상임위 및 특별위 영상회의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7일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이 마약 수사에 집중하느라 사고에 대비하지 못한 게 아니냐 등 의혹을 두고 민주당 의원들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이 설전이 벌어졌다. 김 의원도 당시 참석해 "대통령, 법무부장관, 검찰총장이 전부 다 마약 수사와 관련된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일선인 용산경찰서에서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 소홀한 게 아니냐"라고 한 장관을 질타했다. 김 의원이 상임위에서 이같이 발언하고 7분이 지난 오후 6시 48분, 위닉스 코인을 매도했다는 기록이 잡혔다. 코인 전문가가 김 의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화폐 지갑 거래 내역을 살핀 결과다. 당일 회의는 오후 6시56분에 끝나 회의 중간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2일 페이스북에 "2022년 11월 7일 이태원 참사 현안 보고 및 질의를 위한 국회 법사위 도중 김남국 의원의 위믹스 매매 관련 영상"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캡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조 최고위원 페이스북 조 최고위원은 영상 재생 시각을 표기하며 "4:25:00 마지막 발언, 4:26:46 핸드폰 보고 있는 장면 포착, 4:27:56 갑자기 자리를 비우는데 전후로 위믹스 코인이 한 차례 매도됨"이라고 적었다. 김 의원이 코인을 매도했다는 의심을 받는 그 시간 자리를 비운 사진도 함께 올렸다. ━ 이모 착각한 그때도 코인 거래 지난해 5월 9일 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때도 김 의원이 코인 거래를 한 정황이 발견됐다. 김 의원이 한 후보자 딸의 입시 의혹과 관련해 이모李某 교수를 이모姨母로 착각하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된 날이다. 당시 시작 1시간 37분 만인 오전 11시 37분에 정회했는데, 청문회 중인 11시 15분부터 20분까지 김 의원의 가상화폐 지갑에서 가상화폐가 오고 간 기록이 6건이 포착됐다. 자정을 넘겨 청문회가 이어지던 이튿날 오전 3시 15분부터 2분 동안 3차례의 가상화폐 거래가 더 있었다. 김 의원은 올해 3월 22일 열린 법사위 법안심사 소위 중에도 위닉스 코인을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전 10시 17분 시작한 소위는 오후 6시 21분에 끝났는데, 김 의원은 오후 2시 32분 위믹스 코인을 판 것으로 기록됐다. 회의 중간에 두 차례 쉬는 시간이 있었지만, 거래는 회의를 하던 중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이재명 대표가 김 의원이 국회 상임위 중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언론 보도 관련해 선출직 공직자이자 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품위 손상 여부 등에 대한 윤리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은 국회의원은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다. 국회의원이 입법 활동 중 사적인 투자를 한 행위가 품위 손상에 해당한다고 판명되면 국회법에 따라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J-Hot] ▶ "내 삶 찾고싶다" 이혼 1년 뒤, 전 남편 울린 약봉투 ▶ 조회 300만 얻고 감방행? 비행기 추락 美유튜버 진실 ▶ "남국이 형 재산 10억…코인했대" 2년전 소문 파다 ▶ 300만원 잃어버린 러 여행객, K양심에 놀란 사연 ▶ 오재원, 박찬호 저격…"너무 싫다, 감사한 줄 몰라"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혜 kim.jihye6@joongang.co.kr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