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오염수 시찰단 협의 심야까지 계속…8시간 넘게 줄다리기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한일 오염수 시찰단 협의 심야까지 계속…8시간 넘게 줄다리기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3-05-12 23:21

본문

뉴스 기사
오후 2시15분 시작된 협의 밤 11시까지 종료 소식 없어…활동 범위 등 쟁점 조율
한국 "방류 전반 안전성 검토"…일본 "오염수 안전성 평가 아냐"…이견 지속

PYH2023051209470001300_P2.jpg후쿠시마 오염수 현장 시찰 한일 실무협의 시작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 시찰 한일 실무협의에서 일본측 카이후 아츠시 군축불확산과장왼쪽 두번째이 회담장에 입장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3.5.12 hkmpooh@yna.co.kr

서울·도쿄=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박성진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장시찰단 파견을 위한 한일 국장급 회의가 심야까지 길어지고 있다.

오후 2시15분쯤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시작된 회의는 오후 11시까지 종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회의는 4∼5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추정됐으나 예상 종료 시각을 훨씬 넘겨 8시간 넘게 이어지는 마라톤 회의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양국이 시찰단 파견 성격을 놓고 이견을 노출한 만큼 시찰단 활동 목적과 접근 시설·정보 등을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및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일본 측은 카이후 외무성 아츠시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이 수석대표로 나섰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일본 오염수 대응 범정부 브리핑에서 시찰단 활동 목적에 대해 "해양 방류 과정 전반에 걸쳐 안전성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달리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날 도쿄 주재 외국 특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시찰단의 역할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한국 시찰단은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오염수의 안전성 평가나, 리뷰, 검증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통역이 자신의 일본어 대답을 한국 시찰단이 inspection사찰 또는 점검을 위해 온다고 영어로 통역하자 "inspection을 위해 오는 것이 아니라 시찰단은 delegation대표단"이라고 직접 영어 표현을 정정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3∼24일 활동할 오염수 시찰단 규모와 활동 일정·범위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오염수 시찰단은 안전 규제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꾸려질 예정이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시설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안전성을 판단하기 위한 자료 등도 살핀다는 방침이다.

kiki@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5·18 사죄 전두환 손자 긍정평가 67.5%
추미애 불륜설 유포한 박근혜 제부 신동욱 1심 징역형
아이유 측, 표절 의혹 제기에 "가수 이미지에 흠집 내려는 것"
푸틴 부모 묘지에 살인자 길렀다 쪽지 남긴 러 여성 집유
두손 모으고 "제발 목숨만"…러시아 병사, 우크라 드론에 항복
프랑스 교사 "학생들 7년 배워도 영어 못해" 시험지 불태워
조회수 올리려 비행기 고의 추락시킨 美 유튜버 혐의 자백
수업 중 체육관 천장 마감재 통째로 추락…교사·학생 14명 다쳐
실종 자식 찾으려 광주리 장사하면서 집집 방문하는 어머니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96
어제
1,126
최대
2,563
전체
458,96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