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해법은 이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https://omedia.co.kr/img/no_profile.gif)
본문
![]()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미국 뉴욕 출장 중 예일대 특별강연에서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높은 교육비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할 해법으로 이민을 꼽았다. 오 시장은 21일현지시간 예일대의 맥밀런 국제학연구소를 찾아 학생과 교수 등 200여 명 앞에서 영어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서울시는 24일 밝혔다. 약자와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오 시장은 "이민이 저출생 문제의 또 다른 해법이 될 수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논의가 시작됐고 1년, 2년 후 많은 국민이 점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인은 교육이 전부이고 교육비를 아끼지 않는데, 젊은 한국 사람들이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든다고 생각한다"며 "첫 해법은 서울시나 정부가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인데 쉽지 않고, 매우 민감한 문제지만 이민이 다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오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공정한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하는 서울런 등을 약자와의 동행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예일대 교수·학생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최근 월 6만5000원 대중교통 정액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두고 선택적 복지보다는 보편적 복지에 무게를 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10년 전 시장을 그만둔 건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졌기 때문인데 지금도 그 철학선택적 복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차기 대권 도전 여부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오 시장은 5선 서울시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밝혔다. 오 시장은 예일대 학생이 질문 도중 다음 대통령 후보라 지칭하자 "대통령을 할 생각이 없다"며 "시장만 하고 싶다"고 답했다. [뉴욕 이희수 기자] ▶ “악녀의 자식, 자퇴해라”…‘의정부 교사사건’ 학부모 자녀 대학에 대자보 ▶ 故 이영승 교사에게 400만원 받은 ‘농협 학부모’…“돈 요구한적 없다” ▶ “정도껏 해야지, 꼴 보기 싫어”…백종원, 예산시장 살리려다 분노폭발 ▶ 이재명 단식 24일 차에 중단…與“꼼수 없이 사법절차 임해야” ▶ 직장인 10명중 4명 “월급 못 받았어요”…끝내 포기도 41% 넘어 Copyright ⓒ 매일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위기의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는…누가 돼도 친명 23.09.24
- 다음글조태용 "文, 무슨 기준인지 이해 안가" 23.09.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