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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검사때 영부인 잣대로 수사했다면 스타 못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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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3회 작성일 24-02-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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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계정
출처=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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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시절의 대통령께서 지금 영부인과 가족을 대하는 잣대로 수사하셨다면 절대 스타검사 윤석열은 없었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7일 대담을 통해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히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같이 꼬집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2012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의혹 수사 당시 검찰 수뇌부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고,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을 맡으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또 다른 제3지대에서도 잇따라 비판하고 있습니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지대 제정당 원탁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은 실망을 넘어 충격을 느꼈을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소통을 못 하면 그런 모습을 보이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대담의 목적은 딱 하나였다.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진실은 몰카이자 정치공작이고 사람을 박대하지 못한 김 여사 성정 때문이라고 말하기 위해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안중에 없는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 1인의 홍보대행사가 된 공영방송을 봐야 하는 국민은 좌절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100분간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상대가 시계에 몰카몰래카메라까지 들고 와서 했기 때문에 공작"이라며 "상대를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안태훈 기자ahn.taeho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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