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지는 선거구 획정에 정치신인·유권자 패닉…현역만 유리 [심층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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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출마자 적극적 선거 운동 어렵고
주민 입장선 후보자 파악할 시간 줄어 획정위 “의사결정에 중대한 지장 초래” “운동장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경기에 나서는 셈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원회 한 관계자는 매년 늦어지는 선거구 획정을 두고 이렇게 표현했다.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서 출마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출마할 지역구가 어떻게 나뉠지를 모른 채 선거를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유권자에게 돌아간다.
특히 지역에 필요한 선거 공약을 만들 시간도 부족하고, 지역 주민들도 혼란스러워한다고 토로한다. 유권자 입장에서도 선거일이 임박해 선거구가 변경되면 평소 지켜봤던 정치인이 아닌 내가 속하게 된 새 선거구의 후보자를 파악할 절대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정치적 의사 결정에 중대한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내년 총선 경기 지역에 출마를 준비 중인 한 정치 신인은 “동네 행사 때마다 지역을 돌며 얼굴도장을 찍고 있지만 어느 동네가 옆 선거구와 붙을지 몰라 선거 운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앞선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2016년 4월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선거가 열리기 41일 전인 그해 3월3일에야 선거구가 확정됐다. 21대 국회도 2020년 4월15일 선거가 치러졌는데 선거일 33일 전인 3월11일에야 선거구가 확정됐다. 조병욱 기자 ▶ 이재명이 “오해해 미안”··· 윤미향, 2심서 징역형 ▶ "문돼를 아시나요" 미디어 속 양아치 패션에 브랜드 울상? ▶ 손 묶인 채 모텔서 끌려 나온 日여성…한국 여행 왔다 30대男에 봉변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어머님 인성 궁금해서” 남친 母 식당서 몰래 알바한 여친…서장훈은 “매출 확인하려고” 일침 ▶ “문신한 사람은 들어오지 마세요” 수영장·헬스장서 확산되는 ‘노타투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초밥 1인분 시켜놓고 “아이가 셋. 회 좋아해요”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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