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매정하지 못해 아쉬워"…여사 명품가방 첫 언급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尹 "매정하지 못해 아쉬워"…여사 명품가방 첫 언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8회 작성일 24-02-08 01:39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매정하게 끊어내지 못한 게 아쉽다고 첫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하면서도, 제2부속실 설치 등 제도적 보완책을 언급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대담에서 가장 관심을 끈 건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입니다.

윤 대통령은 아버지와의 친분을 앞세워 접근하는 사람에게 김 여사가 박절하게 대하긴 어려웠을 거라고 전후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게 문제고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고 아쉽지 않았나….]

윤 대통령은 의혹이 제기된 과정을 두고는 정치 공작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김 여사가 몰카 범죄의 피해자라는 여권 주류 목소리와 발을 맞춘 겁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시계에 몰래카메라까지 들고 와서 이런 걸 했기 때문에 공작이죠.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이 지나서 이걸 터뜨리는 것 자체가 정치공작이라고….]

윤 대통령은 유감이나 송구, 사과 같은 표현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배우자를 전담 보좌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제도적 보완책을 밝혔는데, 예방 조치가 아닌 사후 감찰용이라고 한계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관련 의혹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여론 방향에 따라, 두 달 가까이 두문불출하고 있는 김 여사의 활동 재개 시점과 운신의 폭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의 신년 대담은 밤 10시부터 90분 넘게 KBS를 통해 녹화 방송됐는데, 일방적 홍보이자 약속 대담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향후 소통 기회를 더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우리 언론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만들겠습니다.]

대통령실도 전통적 방식의 기자회견이나 김치찌개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을 계속 검토,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화면제공 : KBS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93
어제
1,090
최대
2,563
전체
497,90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