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남도내 최초 공유어린이집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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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경남 도내 최초 공유어린이집인 구슬모음어린이집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슬모음어린이집은 인근의 어린이집 4∼7곳을 묶어 보육 프로그램과 공간을 함께 나누는 진주시 공유어린이집의 명칭이다.
시는 구슬모음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공동·공유 프로그램 운영비, 보조교사 인건비, 교사·원장 활동수당, 특별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 공모 당시 144곳 28개 모음이 신청했고, 2회의 심사를 거쳐 38곳 7개 모음이 구슬모음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나머지 106곳 21개 모음은 구슬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구슬모음어린이집에서는 원장과 교사가 소통하고 협력해 한 개 어린이집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기 힘든 큰 규모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 중이다. 황토오감놀이 체험, 환경캠페인, 전통시장 장보기, 어르신유치원 방문공연, 가족힐링음악회, 진주8경 투어, 플리마켓 등을 통해 아이들이 확장된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큰 규모의 어린이집에서는 자체적으로 설치 관리하고 있는 자연생태학습장, 황토놀이터, 강당 등 각종 시설을 개방 공유하고, 각종 자격증과 재능을 가진 원장과 교사는 보육노하우를 공유해 호평을 받고 있다. 수동적으로 이뤄지던 부모교육을 부모참여 및 조부모참여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고, 교사 힐링 연수를 진행해 교사 스트레스 해소에도 일조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구슬모음어린이집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어린이집에는 안정적인 보육환경, 보육교직원에게는 행복한 일자리, 아이와 부모님께는 고품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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