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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진 험지 출마 본격화…민주, 친문 용퇴론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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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2-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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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병수, 김태호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요청한 국민의힘이 이번엔 또 다른 영남권 중진인 조해진 의원에게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에 출마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른바 험지 출마를 통한 인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단 관측이 나오는데, 민주당에선 공관위원장 발 문재인 정부 인사 용퇴론에 내홍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여야 모두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이 당내 대표적 PK 중진 서병수·김태호 의원에 이어 영남 3선 조해진 의원에게도 험지 출마를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김해지역에 나서달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겁니다.

부산과 양산, 김해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영남권 내 상대적 야당 강세 지역에 무게감 있는 인사를 전면 배치해 거점 탈환을 노린단 취지입니다.

영남권 발 중진 희생을 고리로 고강도 인적 쇄신의 폭을 더 넓힐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장동혁 사무총장은 친윤 핵심이나 중진의 추가 험지 차출 여부를 두고 옮겨간 지역에서의 경쟁력 등을 고민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정치 경력이나 권력과의 친분이 컷오프 기준은 아니라면서도, 깨끗하고 이기는 공천이 중요하다며 인적 쇄신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공천은 당이 하는 것이고 이기는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 공정한 공천을 할 겁니다. 그걸 제가 보장합니다. 비주류 의원에게만 험지 출마 요청이 몰린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차차 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민주당은 이른바 친문 용퇴론과 관련한 내홍 재연 조짐이 감지됩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현 정부 탄생 원인을 제공한 분들의 책임 있는 자세를 거듭 요구하는 것을 두고, 친문 인사를 중심으로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혼란스럽다며, 차라리 콕 집어서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달라는 겁니다.

이 같은 반발 움직임에 친명 핵심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친명 대 친문은 왜곡된 프레임이라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설 연휴 이후 통보가 예정된 현역 의원 하위 20%에 당내 비주류·비명계 의원들이 얼마나 포함될지가 내홍 확산의 또 다른 변수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앵커]

총선 비례 위성정당 출범 관련 여야 움직임도 들어볼까요?

[기자]

네, 범야권 비례 정당 추진 계획을 발표한 민주당은 박홍근 의원을 단장으로 본격 실무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비례의석 일부라도 소수정당, 시민사회와 나눌 방법을 찾겠다며 위성정당 창당에 거듭 사과했습니다.

동시에 근본적 책임은 위성정당을 만들어 비례의석을 독식하려는 국민의힘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히려 여당은 위성정당을 통해서 비례의석을 100% 독식하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나는 해도 괜찮고 상대방은 절반도 하면 안 된다…. 이런 태도 결코 옳지 않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른바 조국·송영길 신당 등 어느 정치세력까지 통합형 비례 정당에 포함할지와 함께 비례대표 순번 배분이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힙니다.

야권 군소 정당에서 소수 정당 비례 순번 교차 배치와 지역구 단일화 등을 제안한 가운데, 지난 총선처럼 민주당을 뺀 범야권을 일률적으로 앞 순번에 배치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일찌감치 비례위성정당 당명을 정한 국민의힘 역시 오는 15일쯤 창당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영입 인재 가운데 비례대표 출마 희망자들을 위성정당으로 보내는 방안과 함께, 정당 기호 상위 배치를 위한 현역의원 꿔주기 역시 재연될 거란 관측입니다.

불출마 언급 현역 의원이 아직 많지 않은 만큼 컷오프 대상 의원까지 보내는 방안을 고려 중인데, 이와 함께 지난 총선 당시 위성정당 공천 잡음 재발을 막기 위한 위성정당 대표 인선 역시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앵커]

제3 지대 상황도 알아볼까요?

[기자]

네, 준연동형 선거제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제3 지대 역시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제3 지대 세력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출마자를 함께 심사하자는 통합 공관위 회의가 오늘 오후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이 호응한 가운데, 이낙연 신당 합류를 거부한 조응천·이원욱 의원이 가교 역할을 자처하는 만큼 빅텐트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물론 통합 공천보다는 제3 지대 통합을 사이에 둔 이견 조율이 먼저라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은 만큼 통합의 주도권 등을 둘러싼 내부 기 싸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광렬입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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