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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김건희 여사 문제 지적하니 화 내고 그냥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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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3-12-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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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캠프 시절 “김 여사 문제는 금기”

명품백 수수 “부실 경호 아무도 말 못 해”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 <한겨레></div> 자료사진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이 과거 대선 캠프 시절 윤석열 대통령에게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문제를 몇 차례 지적했으나, 윤 대통령이 화를 내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11일 말했다.

금 위원장은 이날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여권과 대통령이 어떻게 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사회자의 물음에, “제가 대선 캠프에서부터 보면 그건김 여사 이야기는 정말 금기고, 당시 제가 몇 번 얘기했는데 윤 대통령이 말씀을 안 들으셨다”고 말했다. ‘캠프 때도 김 여사 문제를 지적했다는 말인가’라고 사회자가 다시 묻자, 금 위원장은 “그렇다”며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전혀, 화를 내면서 그냥 넘어가 버리는데, 정말 이걸 깨지 않으면 선거를 치를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지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판단하실 문제”라면서도 “지금처럼 가면 커다란 약점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금 위원장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나 2020년 탈당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체제를 구성할 때 ‘김종인 사단’으로 합류해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이후 김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김근식 정세분석실장, 정태근 정무대응실장과 함께 캠프에서 금 위원장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현재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으로서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진행하고 있다.

금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관해서는 ‘부실 경호’부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무슨 명품백을 받았다고 말이 많은데 경호부터 다 깨진 것”이라며 “누가 영부인하고 만났는데 몰래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찍어 왔다는 것은 경호처장 입장에서는 정말 자존심이 상하는 일일 거다. 그런데 아무도 말을 못 하고 있다. 보수언론에서도 그 얘기를 사설에 쓸 정도로 얘기가 나오는 건데, 그것도 고치지 않으면서 무슨 선거에서 승리를 바라느냐”고 말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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