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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출마설→친명좌장 정성호 "선거는 명예회복 과정 아냐…현명한 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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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3-05-1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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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사를 하고 있다. ⓒ News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22대 총선 출마설이 정가의 관심사로 떠 오르자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이 중도층 움직임을 거론하면서 현명한 판단을 당부, 조 전 장관 출마를 우려하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이재명 대표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46년 절친 사이인 정 의원은 11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공천룰 수정유죄 판결을 받고 상급심 재판이 진행 중인 경우 부적격 처리한다는 규정 삭제이 조국 전 장관 공천길을 터주는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출마는 개인 자유고 공천 신청을 하면 당헌 당규에 따라서 결정될 문제다"며 제 3자가 나서 왈가왈부할 성질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개인의 명예회복을 하는 과정은 아니지 않는가. 조 전 장관은 재판 중에 있기 때문에 일단 재판에 집중, 그 재판을 통해서 본인의 명예를 회복하는 게 우선시 돼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며 혹 조 전 장관이 출마와 당선을 통해 명예회복을 노릴 작정이라면 달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는 신평 변호사가 몇 몇 방송에서 △멸문지화를 당한 조 전 장관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선 총선에 나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유일한 길이다 △정부 고위층으로부터 ‘조 전 장관이 출마할 가능성이 있고 출마한다면 서울 관악갑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라는 말을 들었다 △조 전 장관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절대 출마 안 한다고 했다가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이 바뀌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지점과 관련 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난 4월 19일 전북 전주시 한벽문화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북콘서트 저자와의 대화에서 책 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조 전 장관은 총선 출마 질문에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확답을 피해 여러 해석을 낳았다. ⓒ News1 유경석 기자




정성호 의원은 "전임 정부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조국 전 장관 관련해서 여러 가지 국민적 분열 상황들을 보여줬다, 지난 대통령 선거가 전임 정부에 대한 평가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조 전 장관도 그런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공천 신청 여부도 고민해야 되지 않나"고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패한 배경 중 하나에 조국 사태도 들어있기에 이 점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조 전 장관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행자가 "만일 조 전 장관이 공천 신청을 하고 출마를 하면 자칫 조국 사태 시즌 2가 되는 거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가 있다"고 하자 정 의원은 "조국 전 장관도 굉장히 지혜로운 분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을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이 나온다면 핵심 지지층의 결집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과연 중도층 국민들의 여론은 어떻게 갈 것인지. 이런 측면도 본인이 많이 고민하지 않겠는가"라며 조 전 장관 출마가 전체 선거 판세에 도움보다는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지 않겠는가라는 뜻을 에둘러 나타냈다.

다만 "현재로서는 본인이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예측을 한다는 것도 적절치 않다"며 자신의 말이 조국 출마 반대쪽으로 확대해석되는 것을 경계했다.

한편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는 정치권 일부에서 조 전 장관이 나서지 않을 경우 조민씨가 아버지를 대신해 출마할 수도 있다라는 관측을 내 놓자 "정치 입문은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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