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강제 퇴장에 민주 "입틀막 정부 참담 · 슬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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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축사 도중 항의하다 제지당하는 졸업생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카이스트 졸업생이 대통령에게 소리를 지르다 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퇴장당한 것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17일 국회 브리핑에서 "카르텔 운운하며 Ramp;D 예산을 날려놓고는 염치없이 카이스트 졸업식을 찾은 것 자체가 기막힌데 졸업생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잡아 끌어내나"라며 "윤 대통령의 입틀막 정부에서 참담하고 슬픈 시절을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소란 행위자를 분리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 "손님이 주인 노릇을 해도 정도가 있다"며 "폭력으로 군사정권을 옹위하던 백골단이 부활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야말로 공포정치의 극단"이라며 "윤 대통령의 심기를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하면 모두 위해 행위인가. 과잉 진압도 아니고, 폭행이자 국민의 기본권 침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인/기/기/사 ◆ 서울 한복판 또 기미가요 연주…"올해도 당연하게"? ◆ 손흥민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팀 복귀 소감 밝혀 ◆ 무릎 꿇고 사랑 고백하던 곰인형…돌변하더니 수갑 철컥 ◆ 뽀로로 미끄럼틀 이어…북한서 포착된 한국 애니 캐릭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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