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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연 부원장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조수진과 카톡 대화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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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3-10-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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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수진 최고위원과 김성호 여의도연구원부원장이 카톡대화를 하고 있다. 조 최고위원은 주요당직자 임명안을 보냈고, 김 부원장은 “황당하네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ㅜㅜ”라고 답변했다. /뉴시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수진 최고위원과 김성호 여의도연구원부원장이 카톡대화를 하고 있다. 조 최고위원은 주요당직자 임명안을 보냈고, 김 부원장은 “황당하네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ㅜㅜ”라고 답변했다. /뉴시스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수진 최고위원과 김성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뉴시스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조 최고위원이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지명직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자 임명안을 보냈다. 그러자 김 부원장은 “황당하네 김기현 대표 쫓겨나겠네ㅜㅜ”라고 답변했다.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5% 포인트 이상으로 크게 패배한 이후 당내에선 ‘김기현 체제’의 지속 가능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임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 정책위의장에 유의동 의원,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예지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직부총장에는 원외院外 인사인 함경우 경기 광주시 당협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원장에는 김성원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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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기자 emailm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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