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설 연휴기간 폭풍 트윗…어릴적 가족사진 공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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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윗 한 번, 댓글 한 개, 카톡 한 번이 세상을 바꾼다"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 연휴 기간동안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당내 단합을 강조하는 글을 연이어 올렸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단결만이 답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정치는 국민을 위한 책임"이라고 썼다. 이 대표는 이어 "계파를 가르고 출신을 따질 여유가 없다"며 "친명과 비명을 나누는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직 단결하고 하나 된 힘으로 주어진 책무를 감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이 순간도 꼼꼼하게 우리 사이의 빈틈을 파고드는 이간계를 경계한다"며 "친명이냐 친문이냐 하며 우리를 구분짓는 행위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해당 글을 게시하고 9분 뒤인 10일 오전 0시 6분에 곧바로 새해 복 많이 만들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힘드신가. 행동하면 바뀐다. 약하신가. 바다도 물방울이 모인 것"이라며 "리트윗 한 번, 댓글 한 개, 카톡 한 번이 세상을 바꾼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어떤 역사적 대사건도 결국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총선을 앞두고 당원과 지지자 등에 홍보 활동과 단합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오전 0시 15분에도 "어떤 역사적 대사건도 결국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됐다"는 글을 게시했으며 연이어 6분 후에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흥망과 성쇄성쇠의 오기, 퇴행과 진보의 갈림길에서 무관심과 방관은 죄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한 차례 더 게시했다. 그는 어린 시절 부모님과 찍은 가족사진과 함께 "올해 설 명절은 유독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썼다.
이어 "생사의 문턱을 잠시 헤매었기 때문일까.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명절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절감한다"며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았던 건 고백하자면 순전히 우리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고맙다는 말을 미처 다 하지 못했다는 아찔함 때문이었다"고 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중진 험지 결단 이끌어낸 與…용산참모도 재배치 수순 ▶ 봄 이사철 전세난 오나… 아파트 전세가율 10개월새 최고 ▶ 尹, 환경공무관들과 떡국 조찬… 근무환경 개선 약속 ▶ 소상공인 228만명에 1인당 평균 100만원 이자 돌려준다 유제니 jennsi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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