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마지막 날 文 만나러 가는 조국···모레 부산서 총선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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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文 만나 총선 출마 의견 교환할 듯
부산·광주 연이은 방문에 “지역구 출마설”도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4·10 총선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조 전 장관 측은 11일 공지를 통해 “조국 전 장관이 12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후 오후 5시경 경남 양산 평산마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날인 13일에는 고향인 부산을 찾아 선산에 들러 선친께 인사한 후 이번 총선과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조 전 장관 관계자는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조 전 장관이 정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고 선언을 했으니 그에 대한 문 전 대통령의 메시지도 들을 것”이라며 “지역구·비례대표 등 구체적인 출마 방법에 대해서는 13일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13일 부산 방문 뒤 오후에 광주로 넘어가 지지자들과 정치 행보에 대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음날인 14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서울로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조 전 장관이 이번 총선에서 부산이나 광주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역구가 아니라 비례대표 출마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자신의 싱크탱크 ‘리셋코리아 행동’을 통해 신당을 창당하고 비례대표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러나 조 전 장관 측은 “리셋코리아 행동은 정치 단체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조 전 장관은 선고 직후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가겠다. 검찰독재의 횡포를 막는 일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입장문을 통해 “오는 4월 10일은 민주주의 퇴행과 대한민국의 후진국화를 막는 시작이 돼야 한다”며 “저의 작은 힘도 이제 그 길에 보태려 한다”고 밝혔다. ▶ “예적금만 해도 꼭 만드세요”…국민 재테크 통장, 더 강력해진다던데 ▶ “한국에 이런 곳이?” 스타 PD가 드라마 찍고 연인과 재방문했다는 이곳 ▶ “월급쟁이가 봉이냐”...직장인 불만 부글부글 ▶ 33살 라면·50살 과자 인기 대단하네...작년 ‘이것’ 가장 많이 팔렸다 ▶ “이런 적 처음이야”...삼성전자, 대만서 외국기업 중 최다 특허 냈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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