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여당 운동권 청산론, 독립운동가 폄하 친일파 논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홍익표 "여당 운동권 청산론, 독립운동가 폄하 친일파 논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0회 작성일 24-02-12 10:26

본문

뉴스 기사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86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했던 친일파들의 논리와 똑같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12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운동권, 민주화 운동 세력이 심판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못 받다 보니 해방 후 전문 관료가 필요한 자리에 일제시대 검찰, 순사들이 영전했다"며 "지금 검사 출신이 정치에 진출하려고 민주화 운동을 폄하하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운동권의 행태가 정치권 극한 대결의 원인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운동권의 가장 상징적인 사람이 우상호·이인영 의원 같은 분들인데, 이들이 정쟁을 주도하나"라며 "86세대 운동권 상당수가 그렇게 극단적으로 가 있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86그룹의 또 다른 대표 인물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임혁백 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언급한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의 중심이 된 데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지난 6일 브리핑에서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 출신인 임 전 실장과 노영민 전 실장 등을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책임은 책임일 뿐, 이를 바탕으로 누군가를 제거하거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런 식으로 책임을 따지면 한도 끝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임 위원장에게도 좀 말씀드릴 생각"이라며 "책임을 물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한편, 여야에서 빠져나온 4개 세력이 뭉쳐 제3지대에 개혁신당을 창당한 데 대해서는 "부담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정부·여당에 반대하는 여론을 다 흡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정 반대 여론이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정당이 탄생한다면 당연히 부담스럽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 cloud@sbs.co.kr

인/기/기/사

◆ 해경 간부, 여경 있는 사무실서 윗옷 벗고 통화…"징계 적법"

◆ "결함에 인분까지" 아파트 입주 지연…명절을 숙박업소에서

◆ "순서가 밀리니 어쩔 수 없다"…10집 중 4집은 4일장, 왜

◆ 여친 동생 집에 시너 뿌린 남성…한밤중 병원행 무슨 일

◆ 5만원 받으려다 날벼락…링크에 CU777 누르지 마세요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71
어제
2,550
최대
3,806
전체
656,76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