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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태도 문제 있어"…대정부질문 마지막 날 한동훈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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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3-09-0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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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인터뷰 의혹에 책임 강조

안민석, 한총리에 "日에만 작아져"

이동관 “선거조작 카르텔 의심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 8일, 여야는 ‘김만배-신학림’ 인터뷰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거세게 맞붙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총선 출마 여부를 묻다 언쟁을 벌이는 촌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안민석 quot;태도 문제 있어quot;…대정부질문 마지막 날 한동훈과 충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안 의원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한 장관에게 “출마하십니까”라고 물었고, 한 장관은 “맡은바 제 의무에 충실하겠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그 직후 “의원님은 하시나”라고 물었고 안 의원은 “저는 한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답변 태도에 문제가 있다. 사과할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했고, 한 장관은 “사과하지 않겠다. 지역구 민원인에게 욕설하신 분에게 태도 문제를 지적받는 것은 수긍하지 못하겠다”고 맞섰다.

한 장관은 또 안 의원이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특별사면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질의한 것을 거론하며 “안 의원은 윤지오씨를 공익제보자라며 공익제보자 제도의 존재가치를 무너뜨린 분”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에 의사봉을 쥐고 있던 민주당 소속 김영주 부의장에게 한 장관에 대한 주의를 요청했다. 김 부의장은 “안 의원이 출마부터 물어본 것은 적절한 질문이 아니었다”고 말한 뒤 “한 장관도 적절한 질의가 아니라고 해도 질의하는 의원에게 답변을 공손하게 해달라”고 중재에 나섰다.

한 총리도 안 의원과의 질의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지기도 했다. 안 의원이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왜 일본 앞에서만 이렇게 작아지는가. 국민이 두렵지 않은가”라고 묻자, 한 총리는 “백만 수산인이 어려움에 처했는데 어민들 문제에 무관심한 일부 정치인들이 정말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8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김만배-신학림 인터뷰에 대해 명확한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가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은 뉴스를 30여분 만에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언론은 이것을 무비판적으로 쏟아냈다”고 묻자 이 위원장은 “언론 본령에서 이탈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런 사태가 선진국에서 벌어졌다면, 영국 BBC처럼 경영진이 총사퇴하는, 책임을 묻는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대한 선거조작 카르텔이 작동했다는 의심이 퍼졌고, 수사가 이뤄지고 있으니 결과를 봐야 할 것”이라면서 “언론 조작으로 이익을 얻으려는 조직이 있고, 사주가 있고 실제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이 입증된다면 모두가 처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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