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남 오물 풍선 또 띄워…軍 "적재물 낙하 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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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쪽에 10여개 풍선 포착 및 추적
- 신원식 장관, 국제사회에 오물풍선 비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1일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띄우고 있다. 지난 28일 이후 나흘 만이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오물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풍선 10여 개가 북측에서 남하하다가 오후 8시 45분께를 전후해 군사분계선MDL을 넘기 시작했다. 살포 지역은 주로 경기도 쪽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더 날아올 가능성이 있어 감시·정찰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군 당국은 이날 북쪽에서 남쪽으로 불어오는 ‘북풍’ 예보에 따라 이를 계기로 추가 오물 풍선 부양 가능성을 예측했었다. 앞서 북한은 260여개의 풍선을 내려 보냈는데 당시에도 북풍을 타고 풍선이 장거리를 이동해 경기 강원 접경지역 뿐만이라 충청, 전라, 경상도 전국에 걸쳐 식별됐다. 특히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29일 담화에서 오물풍선은 “우리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며 “성의의 선물로 여기고 계속계속 주워 담아야 할 것”이라고 추가 살포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본회 세션2 연설을 통해 “며칠 전 북한은 우리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 목적의 대북 풍선 날리기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260여개의 오물풍선을 우리 영토에 살포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상국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라며 “반인륜적이고 정전협정에 대한 명백하고 중대한 위반으로, 이 자리를 빌려 이를 강력히 규탄하로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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