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이러니 윤두환의 부활 말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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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 옹위하던 백골단 부활한 듯…공포정치 극단"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6.1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 축사 도중 정부가 삭감한 연구개발Ramp;D 예산 복원을 요구하던 졸업생이 대통령실 경호원들에게 강제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이러니 시중에 윤두환의 부활이다라는 말이 돈다"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카르텔 운운하며 Ramp;D연구·개발 예산을 날려놓고는 염치없이 카이스트 졸업식을 찾은 것 자체가 기막힌데 졸업생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잡아 끌어내느냐"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사지 결박 사태에 대통령실은 소란행위자 분리, 불가피한 조치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며 "입틀막 대통령님, 손님이 주인 노릇을 해도 정도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폭력으로 군사정권을 옹위하던 ‘백골단’이 부활한 것 같다. 2024년의 대한민국이 맞느냐"며 "그야말로 공포정치의 극단이다. 2024년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자유도 없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심기를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하면 모두 위해행위인가"라며 "과잉 진압이 아니라, 폭행이다. 국민의 기본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법은 언론의 자유를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왜 자꾸 국민의 입을 틀어막느냐"며 "국회의원도 입틀막, 사지 결박, 바른말 하는 국민도 입틀막. 이것이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가"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관리 잘해라"…이강인 누나 SNS 악플 난장판 ◇ 송창식 "처형 불법 임신으로 낳은 2명 입양" ◇ 최동석과 갈등 박지윤, 자녀 데리고 해외로 ◇ 투개월 도대윤 "미국서 정신병원 강제 입원" ◇ 오윤아, 보톡스 시술 끊은 이유 ◇ 시사평론가 최영일, 대장암 투병 끝 별세 ◇ 대성 "빅뱅 덕 봤다"…승리·탑은 모자이크 처리 ◇ 산다라박 "대성, 투애니원이 YG 기여도 꼴찌? 예능인 건 알지만…" ◇ 홍준표 "공 잘 차도 싹수 없으면 정리해야" ◇ 경질 클린스만, 가장 먼저 한 일은 SNS서 韓축구 끊기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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