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공정 여론조사 논란…민주 김선갑 광진갑 예비후보, 재심신청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또 불공정 여론조사 논란…민주 김선갑 광진갑 예비후보, 재심신청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0회 작성일 24-02-25 07:04

본문

뉴스 기사
기사 이미지
전직 구청장 출신…"특정 후보 반복 노출한 여론조사 시행돼" 주장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3일 서울 광진갑을 현역인 ‘비명계’ 전혜숙 의원과 ‘친명계’인 이정헌 전 JTBC 앵커 간 2인 경선 지역으로 확정한 가운데, 이 지역 민주당 후보로 뛰어온 김선갑 전 광진구청장이 "정체 불명의 위법한 여론조사가 이뤄졌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민주당이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의 지역구에서 현역을 배제한 여론조사를 돌린 사실이 곳곳에서 드러나 ‘사천 논란’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또다시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관련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김 전 구청장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2인 경선지역으로 정한 민주당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어 재심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재심에 응하고 결과에 따라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에 특정 후보를 반복적으로 노출한 정체불명의 여론조사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실시됐다"며 "해당 여론조사에서는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저를 배제해 마치 경선에서 탈락한 것처럼 오해할 수 있게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구청장은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실시 1주일 후에 현역 국회의원과 특정 후보 간 ‘2인 경선 지역’으로 발표된 것으로 봤을 때 해당 여론조사는 의도적이고 불공정하게 계획된 것"이라며 "민선 7기에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받아 구청장에 당선됐고 지난해 구청장 선거에서도 48.8%의 지지를 받았는데 경선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광진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 7명이 등록했다. 이 중 경선 대상으로 정해진 이정헌 전 앵커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한 대표적 친명계 인사로 꼽힌다. 이 밖에도 박성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기획위원장, 오현정 전 민주당 당대표특보, 김 전 구청장, 문종철 전 서울시의원, 김성수 광진구 상공회 이사도 도전장을 냈다. 이 전 앵커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광진구에 오랜 기간 지역적 연고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역에서 활동기간이 짧았던 이 전 앵커가 경선 후보가 된 것에 대해선 ‘파격’으로 받아들여졌다.

노기섭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또 탈 난 ‘친명 공천’…김윤식 전 시흥시장, 민주당 떠나 국민의힘으로

“이러니 이재명 주변사람들이 자살했구나”…‘탈당’ 이수진, 개딸 공격 폭로

“김정은, 주애 위에 장남 있지만 왜소해서 공개 꺼려”…영국 매체 보도

의료대란 속 “복지부 공뭔 XXX 봐라” 협박 글…조작 논란도

‘야권연대’로 지역구 빼앗긴 민주 이상헌, 무소속 출마 시사…“정치적 야합”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423
어제
1,055
최대
2,563
전체
496,34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