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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조국, 정치하면 야권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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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3-06-2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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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안철수 너무 홀대…중도·수도권 표심 이끌 재목"

신평 quot;조국, 정치하면 야권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 될 것quot;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24 새로운 미래 공부모임에 참석해 신평 변호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신평 변호사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22대 총선 출마 가능성을 거듭 높이 보면서 그가 정치판에 뛰어들 경우 야권에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안철수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국민의힘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가 깜짝 제안했다. 여당으로선 이기기 위해 안 의원과 한 장관이 가지고 있는 대중적 인지도를 십분 활용해야 하며 만약 안 의원이 당을 떠나면 엄청난 타격을 받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안 의원을 최대한 예우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조언 그룹 인사 중 한명으로 알려진 신 변호사는 23일 오후 cpbc 평화방송 김혜영의 뉴스공감과 전화 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이 총선에 나설 것이라고 여러차례 발언한 것과 관련해 "마치 제가 조 교수 총선 출마에 자리를 깔아줬다, 부추겼다는 말을 하는 분들이 있다. 너무나 황당한 말"이라고 불편해 했다.

신 변호사는 "전 과거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 윤 총장은 정계에 입문해서 야당 대통령 후보로까지 될 것, 여당은 이낙연 총리가 낙마하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통령 후보로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그것도 제가 이재명 지사나 윤석열 총장을 대통령 후보로 부추긴 것이냐?, 저는 현실에 입각해서 객관적인 상황을 전제로 예측했을 뿐이다"라는 말로 조국 출마설도 같은 맥락이라고 항변했다.

조국 출마를 예측한 이유에 대해선 "조 교수가 지금 간절하게 바라는 건 하루빨리 지금 이 지긋지긋한 상태를 끝내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인데 조 교수한테 남은 단 하나의 가능성은 총선 출마해서 당선되는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이어 "한국에서 정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두 가지 요건이 필요하다. 첫째는 고난의 서사, 둘째는 사람을 끌어 모으는 힘이 있어야 하는데 조 교수는 두 가지 점에서 야당의 어느 분보다도 자질이 뛰어나다. 여기에 화려한 외모에다가 언변도 대단히 뛰어나다"며 "물론 법적인 장애재판를 안고 있지만 만약 조 교수가 정치판으로 뛰어들면 적어도 야권에서는 당해낼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조 전 장관의 정치적 자산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 출마 예상지로 부산 지역, 호남 지역도 드는데 제가 볼 때는 관악 쪽이 아니겠나"며 서울 관악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날 신 변호사는 정가에 나돌고 있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했다.

즉 △야당 쪽에선 이재명 당대표 체제가 조만간 물러나고 이탄희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가 출범 △여당은 김기현 당대표가 수도권 표심을 끌어오기엔 리더십이 약해 김기현 체제는 유지하되 공동선대위원장을 여러 명 둔다는 것이다.

신 변호사는 "총선은 정당으로선 모든 것을 던지고 하는 싸움이다. 가용 자원, 좋은 자원이 있는데도 아끼고 놔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좋은 자원인 한동훈 장관도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하면서 선대위원장 공동선대위원장 한 자리 정도는 맡아야한다"라는 말로 한 장관 출마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 그 경우 선대위원장이 제격이라고 주문했다.

또 이곳저곳에서 신당, 제2지대 등 정계 개편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선 "신당 창당에 있어 3명의 키플레이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 3명을 "안철수 의원, 양향자 의원, 시대전환의 조정훈 의원, 그중 조정훈 의원이 갖고 있는 파워가 가장 크다"고 본 신 변호사는 "양 의원, 조 의원, 안 의원, 이 세 분이 국힘에서 이탈해서 신당으로 나간다면 여당은 대단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신 변호사는 "안철수 의원이 지난번 당대표 선거 이후 국힘당에서 얼마나 홀대를 받고 있느냐, 심지어 지역구까지도 뺏겼다는 말까지 들린다"며 "지금 여당에서 안 의원만한 정치적 소양과 자질을 가진, 중도층과 수도권의 표심을 끌어올 수 있는 정치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안 의원을 홀대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렇기에 "선대위가 생기면 안 의원은 선대위원장으로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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