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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YS 묘역에서 "검찰판 하나회가 국정 좌우…제 마지막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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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4회 작성일 24-02-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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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마지막 과제, 정치 검찰이 쥔 권력을 돌려드리는 것”


조국, YS 묘역에서
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에 분향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8일 “김영삼 대통령 집권 후 30년이 지났는데 ‘검찰판 하나회’가 등장해 국정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며 “저의 마지막 과제는 한 줌의 정치 검찰이 쥐고 있는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추진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는 필요하다”며 “금융실명제 실시와 군부 하나회 척결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쾌도난마 같은 결단과 실행력을 존경한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운동권 정당’이라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며 “저의 신당도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진보 진영 정당도 공통점이 하나 있다. 과거로 돌아가게 되면 일제와 싸웠던 독립운동의 정당이고 권위주의와 싸운 민주화 운동의 정당”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그런 운동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너무 당연한 것”이라며 “현시점에서는 검찰 독재를 바로잡고 소수의 정치 검찰로부터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운동을 하려는 정당이다. 그런 운동에 비난을 한다거나 조롱하는 것은 오히려 대한민국 헌법 가치에 반한다”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한 위원장을 향해 “국민의힘은 홍범도 장군에 대해 ‘좌익 빨갱이’라고 생각하는지 답해야 한다”며 “이전된 흉상을 원위치하는 데 동의하는지 밝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찬성할 것인지 반대할 것인지, 거부권 행사 건의를 할 것인 것 한 위원장이 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신당 창당 일정에 대해 “이번 주부터 월말까지 차례차례 진행될 것”이라며 “2월 말, 늦어도 3월 초까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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